맨시티 트레블 기여한 귄도안, 바르셀로나로 '2+1년' 자유이적

맨시티 트레블 기여한 귄도안, 바르셀로나로 '2+1년' 자유이적

링크핫 0 558 2023.06.28 03:21
맨시티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귄도안
맨시티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귄도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트레블(3관왕)에 기여한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32·독일)이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자유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6일(현지시간) 맨시티와 계약이 끝난 귄도안과 2025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1년의 옵션이 발동하면 2026년까지 동행하는 '2+1년' 계약이다.

또 4억 유로(약 5천704억원)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조항이 설정됐다.

바르셀로나는 "귄도안은 경기를 완벽하게 읽는 선수이자 지난 10여년 동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군림해온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입은 부채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의 재정 상한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이기도 하다.

지출을 줄이기 위해 선수를 팔면서도 전력을 강화해야 하는 난제를 풀어야 하는 바르셀로나에 거액의 이적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귄도안 영입은 최상의 선택지였다.

맨시티 떠나는 귄도안
맨시티 떠나는 귄도안

[AP=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에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마르코스 알론소, 크랑크 케시에 등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자신이 맨체스터에서 거둔 성공의 근간이 돼 준 귄도안과 1년 계약을 연장하려고 했으나, 귄도안은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더 긴 계약기간을 원했다.

맨시티에서 뛰는 7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5차례 우승을 함께 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2회, 리그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우승에 일조한 귄도안은 명실상부 이 구단의 '레전드'로 남을 거로 보인다.

귄도안은 특히 2022-2023시즌엔 주장을 맡아 맨시티가 EPL과 FA컵, UCL까지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앞장섰다. 리그 31경기에서 8골을 넣은 것을 포함해 공식전 51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귄도안은 맨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남긴 작별 인사에서 "맨시티는 내 꿈을 실현하게 해 준 클럽이며 영원히 고마워할 것"이라면서 "한 번 푸른색이면, 언제나 푸른색이다. 맨시티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890 HD현대중공업, 사내 외국인 근로자 1천명 축구 관람 지원 축구 2023.06.29 540
35889 [프로야구 광주전적] 키움 7-5 KIA 야구 2023.06.29 523
35888 EA스포츠 여자 월드컵 축구 예상…미국 우승, 한국은 16강 실패 축구 2023.06.29 596
35887 김하성 시즌 세 번째 한 경기 3안타…배지환은 항의하다 퇴장 야구 2023.06.29 510
35886 '1-6'→'8-6' 선두 LG, 짜릿한 역전승…2위 SSG와 1.5게임 차 야구 2023.06.29 526
35885 오타니가 또 오타니 구했다…선발 등판한 날 처음으로 홈런 2방 야구 2023.06.29 503
35884 한국 여자농구, 중국에 져 조별리그 3위…올림픽 출전 '적신호' 농구&배구 2023.06.29 491
35883 여자배구, 세계랭킹 34위로 추락…1년 반 만에 20계단 하락 농구&배구 2023.06.29 485
35882 케인 놓고 '쩐의 전쟁'…뮌헨-토트넘 '1천700억원 줄다리기' 축구 2023.06.29 562
35881 '황의조 사생활 SNS 폭로' 서울경찰청 수사 축구 2023.06.29 566
35880 KBO, 해외·독립리그 선수 드래프트 접수…8월 28일 트라이아웃 야구 2023.06.29 504
35879 '4부리그 임대 GK' 출신 비카리오, 토트넘 합류…"꿈을 이뤘다" 축구 2023.06.29 577
35878 브라질 여자축구 '전설' 마르타, 6번째 월드컵 출격 축구 2023.06.29 611
35877 '1-6'→'8-6' 선두 LG, 짜릿한 역전승…2위 SSG와 1.5게임 차(종합) 야구 2023.06.29 531
35876 '첫 홈런' 오지환 "무관심 세리머니, 당해보니 머쓱하더라" 야구 2023.06.29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