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요르카와는 '아름다운 이별'…"모든 날 잊지 못할 것"

이강인, 마요르카와는 '아름다운 이별'…"모든 날 잊지 못할 것"

링크핫 0 531 2023.07.10 03:21

마요르카는 "고마워요! 건승을 빌어요!" 한국어 메시지

4월 헤타페와의 리그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 하는 이강인
4월 헤타페와의 리그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 하는 이강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22)이 이젠 '친정팀'이 된 스페인 마요르카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작별했다.

이강인은 PSG 입단이 확정된 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페인어와 한국어로 글을 올려 마요르카를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마요르카 팀과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글을 시작한 이강인은 "2년 전, 마요르카섬에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도착했다. 그리고 결국 클럽과 함께 저희 모두 성장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고 되짚었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 출신으로 발렌시아 B팀을 거쳐 프로 데뷔도 일군 이강인은 2021년 8월 마요르카로 이적해 두 시즌을 뛰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떠났던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73경기에 출전해 7골 10도움을 올리는 등 주축으로 맹활약했고, 그 덕분에 '호화 군단' PSG에 입성하게 됐다.

이강인은 "클럽과 함께 공통된 목표를 이룰 수 있어서 기뻤으며, 함께 승리한 기억은 언제나 기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선수들과 팀, 그리고 팬들이 함께 모여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고, 손 모시 경기장에서 저를 항상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더 좋은 선수, 더 좋은 사람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요르카 소속으로 나라를 대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것은 제게 하나의 꿈을 이룬 순간이었으며, 그 꿈은 팀 동료들, 코칭스태프, 클럽의 모든 분이 도와줬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이강인은 "마요르카 팀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저는 분명히 믿기에 좋은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보낸 모든 날을 잊지 못할 겁니다. 마요르카 화이팅!"이라고 글을 맺었다.

마요르카 구단도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

마요르카는 홈페이지에 이강인의 이적 소식을 알리며 "마요르카에서 뛰는 동안 그의 헌신에 감사하며, 새로운 무대에서 행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구단 트위터에는 "강인 선수, 고마워요! 건승을 빌어요! 마요르카는 항상 강인을 반길 거예요"라는 한국어 메시지로 꾸민 사진도 올라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813 박지영,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R 선두…박민지는 컷 탈락 골프 2023.07.15 622
36812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홍지원, 홀인원으로 '리조트 10년 이용권'(종합) 골프 2023.07.15 645
36811 여자농구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일본의 농구 열정 배웠으면" 농구&배구 2023.07.15 489
36810 고향서 스리런 축포 쏜 김범석, 퓨처스 올스타 MVP…북부, 승리(종합) 야구 2023.07.15 416
36809 '슛돌이' 이강인,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승선…백승호도 발탁(종합2보) 축구 2023.07.15 513
36808 고진영, 메이저 컷 탈락 뒤 출전한 다나오픈 1R 2언더파 39위 골프 2023.07.15 628
36807 탁구 신구 에이스 신유빈·현정화, 22일 사직구장서 시구·시타 야구 2023.07.15 434
36806 고향에서 스리런 축포 쏜 김범석…북부, 퓨처스 올스타전 승리 야구 2023.07.15 452
36805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지역 축구 꿈나무 후원금 7천만원 전달 축구 2023.07.15 459
36804 K리그 드림어시스트 4기, AT마드리드와 꿈나무 일일축구교실 축구 2023.07.15 478
36803 MLB, 서울 개막전 포함한 2024년 정규시즌 일정 발표 야구 2023.07.15 437
36802 강성훈·배상문, 상위 랭커 빠진 대회에서 컷 탈락 걱정 골프 2023.07.15 570
36801 아시안게임 나가는 황선홍호에 '음주 적발' 이상민 포함 축구 2023.07.15 472
36800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충남아산 공격수 박민서 영입 축구 2023.07.15 479
36799 '빗자루 퍼터' 덕봤나…안병훈, 스코틀랜드오픈 1R 9언더파 선두 골프 2023.07.15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