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아시아컵서 레바논에 22점 차 대승…파리행 희망가(종합)

여자농구, 아시아컵서 레바논에 22점 차 대승…파리행 희망가(종합)

링크핫 0 534 2023.06.28 03:20

박지현 18점 맹활약…중국전 앞두고 힘 빼며 체력 안배

박지현
박지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여자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차전에서 레바논에 완승을 거두고 2024 파리올림픽 예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랭킹 12위)은 27일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레바논(44위)에 76-54로 완승했다.

1차전에서 뉴질랜드(29위)에 64-66으로 일격을 당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파리행 희망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 오르는 4팀에 파리올림픽 예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회는 8개국이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 2, 3위와 엇갈려 4강 진출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일단 조별리그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박지현
박지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 28일 오후 4시 '아시아 최강' 중국(2위)을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대들보' 박지수(KB)가 득점보다는 리바운드에 집중한 가운데 박지현(우리은행)의 3점포가 일찍부터 폭발하면서 여유롭게 초반 리드를 잡았다.

박지현은 1쿼터에만 3점 3개를 책임졌고, 쿼터 중반까지 12-0까지 격차를 벌린 한국은 25-11로 크게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소희(BNK)까지 3점 대열에 합류했고, 레바논은 여전히 골 밑에서 박지수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다.

2쿼터 막판에는 '주포' 강이슬(KB)이 연속으로 3점을 넣으며 24점 차를 만들었다.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한국은 3쿼터 후반부터는 벤치 멤버 위주로 뛰게 했다.

한국은 큰 점수 차 승리와 함께 주전 선수 대부분의 체력 안배까지 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정선민 감독
정선민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지수와 김단비(우리은행), 안혜지(BNK)가 11분여를 소화했고, 강이슬은 16분여를 뛰었다.

박지현이 3점 4개를 포함해 18점을 책임지며 한국의 승리에 앞장섰다.

12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5개를 뿌린 이소희와 리바운드 11개를 잡은 진안(BNK)의 활약도 빛났다.

박지수는 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중국이 뉴질랜드를 80-46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8일 열리는 중국과 경기에서 이기면 조 2위 이상이 될 수 있게 됐다.

한국이 중국에 패하면 A조 2위와 4강 진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A조 2위는 일본 또는 호주가 될 것이 유력하다.

◇ FIBA 여자 아시아컵 전적

▲ 조별리그 A조 2차전

한국 (1승 1패) 76(25-11 23-13 15-11 13-19)54 레바논(2패)

중국 (2승) 80-46 뉴질랜드(1승 1패)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995 한국, U-17 아시안컵 결승 진출…우승컵 놓고 '한일전' 축구 2023.07.01 537
35994 [프로야구] 1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01 503
35993 [프로야구 대구전적] 한화 6-1 삼성 야구 2023.07.01 515
35992 K리그1 인천, 창단 20주년 맞아 '시민주주의 날' 행사 축구 2023.07.01 529
35991 세계랭킹 789위 퀘스트, 월요예선 거쳐 PGA투어 깜짝 선두 골프 2023.07.01 639
35990 월드컵 2번 뛴 이금민도 혀 내두른 고강도훈련…"입맛이 없어요" 축구 2023.07.01 532
35989 김하성, 시즌 9호포 작렬…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 침묵 야구 2023.07.01 514
35988 '엄지 골절' KIA 김선빈, 13일 만에 2군 경기 출전…"호전 소견" 야구 2023.07.01 485
35987 프로농구 DB, 유명 스킬 트레이너 초청 훈련…7월 4일 팬 공개 농구&배구 2023.07.01 502
35986 여자배구 페퍼, 미국 대표팀 사령탑 출신 조 트린지 감독 선임 농구&배구 2023.07.01 507
35985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3-2 NC 야구 2023.07.01 470
35984 변성환호, U-17 아시안컵 우승 정조준…한일전 6경기 무승 끊기 축구 2023.07.01 517
35983 [프로야구 울산전적] 롯데 1-0 두산 야구 2023.07.01 487
35982 김연경과 뛰어본 이다현 "여자배구 세대교체, 한두 해로 안 돼" 농구&배구 2023.07.01 483
35981 파죽의 한화 이글스, 삼성 꺾고 18년 만에 7연승…8위로 상승(종합) 야구 2023.07.01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