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6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 한국축구기술철학(MIK) 워크숍에 참석, 자리하고 있다. 2024.8.6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각급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한국축구기술철학(MIK·Made In Korea)의 공유와 발전에 머리를 맞댔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연령별 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및 전임 강사 등 30여명이 6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한국축구기술철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축구협회가 지난 6월 발표한 한국형 축구 게임 모델을 바탕으로 연령별 대표팀부터 A대표팀까지 '축구 철학'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게임 플랜 비교 분석은 물론 홍명보 감독의 A대표팀 게임 플랜 설명과 참석자 그룹별 분임 토론 등이 진행됐다.
워크숍을 마친 홍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제가 해왔던 게임 모델을 설명하고, 앞으로 어떤 형태로 대표팀에 적용해 끌어나갈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라며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의 연계성 필요성을 토론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백기태 남자 U-17 대표팀 감독이 6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 한국축구기술철학(MIK)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2024.8.6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