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에 맞은 뒤 오심' KBO 우효동 심판, 잔여 경기 출장 정지

'타구에 맞은 뒤 오심' KBO 우효동 심판, 잔여 경기 출장 정지

링크핫 0 32 2023.09.23 03:21
판정이 나온 뒤 심판진에게 거세게 항의하는 김원형 SSG 감독
판정이 나온 뒤 심판진에게 거세게 항의하는 김원형 SSG 감독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경기 중 타구에 맞은 뒤 잘못된 규칙을 적용해 경기 결과에 영향을 준 우효동 KBO 심판위원이 징계받았다.

KBO 사무국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SSG 랜더스전에서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22일 발표했다.

당시 1루심으로 나섰던 우효동 심판위원은 8회 말 SSG의 1사 만루에서 박성한의 직선타에 배 부위를 맞았다.

우효동 심판위원은 곧바로 판정을 내리지 않고 잠시 머뭇거린 뒤 파울을 선언했다.

타구를 피하지 못하고 맞은 건 문제가 안 됐으나 공식 야구 규칙 5.06 (c) 볼 데드 6항을 잘못 적용했다.

규정에 따르면 파울이 아닌 인플레이 상황이었고, 1루 주자 한유섬은 심판 판정만 보고 1루에 서 있다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김원형 SSG 감독은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당시 SSG는 3루 주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만회했으나 우효동 심판위원의 오판 여파로 아웃 카운트가 올라가 결국 LG에 1-2로 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0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2023.09.23 35
열람중 '타구에 맞은 뒤 오심' KBO 우효동 심판, 잔여 경기 출장 정지 야구 2023.09.23 33
268 [프로야구 대전전적] 키움 11-6 한화 야구 2023.09.23 35
267 파노니 호투한 KIA, 7연패 수렁 탈출…SSG 따돌리고 5위 복귀 야구 2023.09.23 33
266 SSG 최정, 19일 만에 홈런포…시즌 26호로 노시환 4개 차 추격 야구 2023.09.23 31
265 [프로야구 인천전적] 롯데 5-2 KIA 야구 2023.09.23 33
264 [아시안게임] 4연패 도전 야구대표팀, 이정후·구창모 대신 김성윤·김영규 야구 2023.09.22 37
263 '윤대통령 지인' 70∼80년대 홈런타자 정현발씨 별세 야구 2023.09.22 39
262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5-0 롯데 야구 2023.09.22 38
261 2년 연속 금지약물 적발된 밀워키 투수, 162경기 출장 금지 야구 2023.09.22 24
260 최지만, 샌디에이고에서 첫 타점…김하성은 4경기 연속 결장 야구 2023.09.22 33
259 2루타가 심판 맞고 땅볼…LG, 행운의 6연승으로 1위 굳히기 야구 2023.09.22 34
258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 배지환 휴식…피츠버그, 컵스에 완승 야구 2023.09.22 30
257 12일 만에 등판한 KIA 이의리, 제구 불안에 1⅓이닝 5실점 강판 야구 2023.09.22 32
256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2023.09.2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