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페퍼, 미국 대표팀 사령탑 출신 조 트린지 감독 선임

여자배구 페퍼, 미국 대표팀 사령탑 출신 조 트린지 감독 선임

링크핫 0 516 2023.07.01 03:20
페퍼저축은행 신임 사령탑 조 트린지 감독
페퍼저축은행 신임 사령탑 조 트린지 감독

[페퍼저축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미국 대표팀을 지휘한 이력이 있는 조 트린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페퍼저축은행은 30일 "국제 무대에서 여러 팀을 지휘한 지도자 15년 경력의 베테랑 트린지 감독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선임한 아헨 킴 전 감독은 '가족과 관련한 개인 사정'을 이유로 이달 23일 구단과 계약을 해지했고, 페퍼저축은행은 일주일 만에 새로운 감독을 영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트린지 감독은 데이터 기반의 경기력 분석을 기초로 페퍼저축은행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트린지 감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여자대표팀의 분석관과 코치로 일하며 미국의 2014년 세계배구선수권대회 우승, 2015년 월드그랑프리 1위, 2016년 올림픽 동메달 획득 등에 공헌했다.

2021년에는 북중미카리브배구연맹(NORCECA) 여자선수권대회 감독으로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트린지 감독은 2019년 캐나다 여자대표팀 코치, 2022년 캐나다 남자대표팀 코치로 뛴 이력도 있다.

최근에는 미국프로리그 여자부 감독으로 일했다.

트린지 감독의 현역 시절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였다.

일찌감치 은퇴한 트린지 감독은 분석관으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해, 미국 국가대표 감독까지 올랐다.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은 "트린지 신임 감독은 여러 배구팀을 지도하며 높은 명성을 쌓았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코칭 시스템으로 성과를 낸 경험이 있는 지도자"라며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페퍼저축은행에 힘과 활력을 더하고 팀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린지 감독 구단을 통해 "페퍼저축은행 감독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구단과 선수단이 승리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북미와 유럽에서 쌓은 경험을 잘 활용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트린지 감독은 7월 초에 입국해 선수단과 상견례를 할 계획이다.

2021-2022시즌 V리그에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은 두 시즌 연속 최하위(7위)에 그쳤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 박정아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아헨 킴 전 감독이 계약 4개월 만에 팀을 떠나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트린지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낯선 한국 생활을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171 배지환, 발목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전반기 조기 마감 야구 2023.07.04 431
36170 파울러, 4년 5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연장서 3.5m 버디 성공 골프 2023.07.04 585
36169 프로축구연맹, 구단 감독 공석 시 60일 내 선임 규정 개정 축구 2023.07.04 552
36168 女월드컵 앞둔 베테랑의 소망…지소연 '필드골' 장슬기 '무실점' 축구 2023.07.04 560
36167 김하성, 2년 연속 MLB 두 자릿수 홈런 달성 야구 2023.07.04 450
36166 '극장 PK골' K리그2 전남, 이랜드와 3-3 무승부 축구 2023.07.04 500
36165 '샷 한번에 84초' 블랜드, LIV 골프 첫 늑장 플레이 벌타 골프 2023.07.04 590
36164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3일 축구 2023.07.04 560
36163 월드컵 최종 명단 추리는 벨 감독…2007년생 '깜짝 발탁' 있을까 축구 2023.07.04 539
36162 세계 35위로 추락한 한국여자배구, 9월 아시아선수권서 달라질까 농구&배구 2023.07.04 477
36161 지소연도 버거운 '더위 속 고강도'…선수들은 "체력 향상 체감" 축구 2023.07.04 507
36160 한국프로골프협회, 주니어 골프 육성 기금 6천만원 기부 골프 2023.07.04 604
36159 구치, LIV 골프 사상 최초로 3승 달성…올해 상금만 176억원 골프 2023.07.04 593
36158 경찰 '1박2일 집회' 민주노총 29명 전원 조사 축구 2023.07.04 518
36157 기성용·홍정호·김태환 등 2024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공시 축구 2023.07.04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