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힘낸 안병훈, PGA 존디어 클래식 1R 공동13위

모처럼 힘낸 안병훈, PGA 존디어 클래식 1R 공동13위

링크핫 0 1,577 2023.07.08 03:20

'이글 2방' 블릭스트, 9언더파 선두

여유 넘치는 안병훈.
여유 넘치는 안병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안병훈이 모처럼 힘을 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공동 13위로 1라운드를 마친 안병훈은 9언더파를 몰아친 선두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에게는 5타 뒤졌지만 공동 9위 그룹에는 불과 1타 뒤져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병훈은 특히 여름 들어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날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안병훈은 앞서 치른 2개 대회에서 잇따라 컷 탈락했다.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6위 이후 8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르지 못했던 안병훈은 이날 버디를 무려 8개나 뽑아내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통했다.

특히 버디 기회를 맞은 13개 홀에서 8번 버디 퍼트가 성공했다. 3번 홀(파3)에서는 13m 버디 퍼트가 들어갔다.

강성훈은 2언더파 69타를 때려 공동 41위에 올랐다.

이경훈과 노승열은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89위로 밀렸고 김성현은 1타를 잃고 공동 116위까지 처져 컷 통과가 급선무가 됐다.

요나스 블릭스트의 스윙.
요나스 블릭스트의 스윙.

[AP=연합뉴스]

블릭스트는 이글 2개에 버디 6개를 쓸어담아 통산 4승 기회를 맞았다.

그는 PGA투어에서 3차례 우승을 거뒀지만 마지막 우승은 2017년 2인 1조 대회 취리히 클래식에서 따내 벌써 6년 전이다.

혼자 따낸 우승은 2013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10년이 넘도록 이루지 못했다.

그동안 그는 부상, 스윙 교정 등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최근 44차례 대회에서 29번 컷 탈락했고 세계랭킹은 842위까지 떨어졌다. PGA투어 출전권도 온전하게 없어서 콘페리투어를 병행하는 신세다.

그러나 이날 블릭스트는 전성기 샷을 완벽하게 되살려냈다.

그린을 딱 두번 밖에 놓치지 않은 자신의 생애 최소타(62타) 타이 기록까지 세웠다.

4번 홀(파5)에서 15m 가까운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레이슨 머리(미국)가 7언더파 64타를 쳐 2타차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랭킹(19위)이 높은 캐머런 영(미국)은 6타를 줄여 공동 3위 그룹에 포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978 여자월드컵 축구대회, 20일 뉴질랜드 vs 노르웨이 경기로 개막 축구 2023.07.19 474
36977 [천병혁의 야구세상] 팀 성적 좌우하는 외국인선수, LG·롯데의 엇갈린 명암 야구 2023.07.19 428
36976 프로축구 천안, 브라질 출신 디오고 골키퍼 코치 영입 축구 2023.07.19 479
36975 전광인·김규민·황승빈,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대표팀 합류 농구&배구 2023.07.19 455
36974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 축구 2023.07.19 496
36973 K리그2 김포, 이랜드 1-0 물리치고 2연승…박광일 프리킥 결승골(종합) 축구 2023.07.19 434
36972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8일 축구 2023.07.19 462
36971 한국배구연맹, 19세 이하 세계대회 준비하는 대표팀에 격려금 농구&배구 2023.07.19 445
36970 41살에 도전 택한 정대영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농구&배구 2023.07.19 449
36969 반등 노리는 K리그1 제주, 김건웅·임창우 영입하며 허릿심 키워 축구 2023.07.19 479
36968 바이에른 뮌헨 대표이사, 김민재 직접 언급…"며칠 내 입단하길" 축구 2023.07.19 459
36967 '음주운전' 이상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서 제외 축구 2023.07.19 473
36966 LPGA 투어 9승 최나연, 젝시오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 골프 2023.07.19 638
36965 홍현준, 골프존 GDR 롱기스트 장타대회 우승…375야드 기록 골프 2023.07.19 619
36964 K리그1 울산 박용우, UAE 알 아인 이적…18일 전훈캠프 합류 축구 2023.07.18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