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9억팔 다운' 키움 장재영…개인 최다 5⅓이닝 무실점

'이제야 9억팔 다운' 키움 장재영…개인 최다 5⅓이닝 무실점

링크핫 0 399 2023.07.06 03:27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의 역투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의 역투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역대 입단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9억원을 받았던 강속구 유망주 장재영(키움 히어로즈)이 데뷔 이래 가장 긴 이닝을 던졌다.

장재영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23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5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이닝을 넘겼던 장재영은 2경기 연속 5이닝 투구와 함께 지난 경기보다 아웃 카운트를 1개 더 잡았다.

이와 더불어 7개의 탈삼진과 92구 투구 모두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2-0으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장재영은 팀이 동점 혹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앞선 채 경기를 마치면 2021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첫 승리의 기쁨까지 맛본다.

이날 장재영은 최고 시속 154㎞ 직구(70구) 위주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슬라이더(15구)와 커브(7구)는 상대 의표를 찌르는 데 적절하게 활용했다.

장재영은 2회와 3회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무르익은 위기관리 능력을 밑바탕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회 무사 1, 2루에서는 윤형준과 천재환, 박세혁을 3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3회 같은 상황에서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서호철의 강습 땅볼 타구를 잡아 병살을 완성한 뒤 박민우마저 삼진으로 잠재웠다.

장재영은 4회 1사 1루에서도 윤형준을 병살타로 유도했다.

내친김에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 위해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던 장재영은 1사 후 서호철에게 볼넷을 내줬다.

공에 힘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키움 벤치는 불을 끄기 위해 장재영을 내리고 양훈을 투입했다.

양훈이 후속 두 타자를 범타로 요리해 장재영은 자책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363 참을 수 없는 1루 슬라이딩의 유혹…롯데 고승민, 손가락 부상 야구 2023.07.08 406
36362 도루로 승리 물꼬 튼 KIA 김도영 "코치님께 살짝 혼났어요" 야구 2023.07.08 416
36361 '장타소녀' 방신실, 아쉬운 OB 두방…첫날 2오버파 공동 79위 골프 2023.07.08 578
36360 프로축구 수원FC, 외국인 선수 바우테르손·고메스 영입 축구 2023.07.08 478
36359 뜨거운 두산, 7월 파죽의 6연승 질주…전반기 3위 굳히기(종합) 야구 2023.07.08 377
36358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1-1 광주 축구 2023.07.08 454
36357 KIA 임기영, 불펜 투수 가운데 시즌 첫 50이닝 돌파 야구 2023.07.08 383
36356 [프로축구 중간순위] 7일 축구 2023.07.08 448
36355 PSG행 유력 이강인, 출국 임박…김민재 메디컬 테스트는 연기 축구 2023.07.08 464
36354 이현중, NBA 서머리그서 오클라호마시티 상대 3득점 1블록슛 농구&배구 2023.07.08 485
36353 프로야구 LG-롯데 사직경기 비로 취소 야구 2023.07.08 376
36352 첫 월드컵이 20년전…박은선, '최연소 기록' 페어에 "능력 있어" 축구 2023.07.08 479
36351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08 367
36350 박영현 비출장 선수로 뺀 kt 이강철 감독 "있으면 쓸 거 같아서" 야구 2023.07.08 421
36349 '10구단' 소식에 김강선 "이제 소화가 돼…팬들 있는 고양 남길" 농구&배구 2023.07.08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