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세터 김다인 "국내 플레이, 국제 대회서 충분치 않아"

여자배구 세터 김다인 "국내 플레이, 국제 대회서 충분치 않아"

링크핫 0 437 2023.06.30 03:21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들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 실점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3.6.29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세터 김다인(현대건설)이 국제 무대에서 한계를 느낀다고 털어놨다.

한국(세계랭킹 34위)은 29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2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세계 11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8-25 16-25)으로 패했다.

올해 대회 10연패째로 최근 2년 동안 VNL에서 벌인 22경기에서 전패(2022년 12패)를 기록했다.

김다인은 부상으로 2주 차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고 지난 27일 불가리아전부터 출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만난 김다인은 "국제 대회에 나오면 국내에서 하는 플레이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며 "많은 부분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게 바로 실현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계속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팀 내 최다 득점(10점)을 기록한 정지윤(현대건설)도 비슷한 심정을 털어놨다.

정지윤은 "신체적인 차이가 크게 난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들어갔다"면서 "기술적인 부분이나 리시브, 수비 등을 정확히 해서 저희만의 플레이를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돌아봤다.

실제로 도미니카공화국의 평균 신장은 186㎝로 한국(180㎝)보다 높다 6㎝ 가량 높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양손 블로킹 높이(283cm)는 한국의 스파이크 높이(284cm)와 맞먹는 데 반해, 한국의 양손 블로킹 높이(269cm)는 도미니카공화국의 타점(301cm)에 크게 못 미친다.

이날 대표팀은 공격 득점(29-48), 블로킹(3-10), 서브(3-5) 등 모든 득점 지표에서 밀렸다.

대표팀의 남은 경기 상대는 세계랭킹 5위 중국(대회 6위)과 세계 8위 폴란드(대회 2위)다. 2년 연속 대회 전패 수모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

정지윤
정지윤 '강하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 한국 정지윤이 공격하고 있다. 2023.6.2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985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3-2 NC 야구 2023.07.01 453
35984 변성환호, U-17 아시안컵 우승 정조준…한일전 6경기 무승 끊기 축구 2023.07.01 511
35983 [프로야구 울산전적] 롯데 1-0 두산 야구 2023.07.01 468
35982 김연경과 뛰어본 이다현 "여자배구 세대교체, 한두 해로 안 돼" 농구&배구 2023.07.01 466
35981 파죽의 한화 이글스, 삼성 꺾고 18년 만에 7연승…8위로 상승(종합) 야구 2023.07.01 459
35980 최대 마흔까지 뛰는 키움 이원석 "그만둘 생각도 했는데…" 야구 2023.07.01 458
35979 [프로야구 중간순위] 29일 야구 2023.06.30 466
35978 'FA컵 8강 탈락' 울산, 이제는 K리그1 2연패 달성에 '초집중' 축구 2023.06.30 527
35977 최봉암 대구대 교수 "클럽 1개로 플레이…파크골프 체계화한다" 골프 2023.06.30 608
35976 최지만, 트리플A에서 투런 홈런…복귀 준비 끝났다 야구 2023.06.30 460
35975 KLPGA 투어 이예원, 7월 3일 킨텍스서 팬 사인회 골프 2023.06.30 607
35974 한국 여자농구,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권 놓고 30일 호주와 격돌 농구&배구 2023.06.30 464
35973 K리그2 성남, 제주 공격수 진성욱 임대 영입 축구 2023.06.30 515
35972 '3승 1무' 광주 이정효 감독, K리그 6월 '이달의 감독' 축구 2023.06.30 509
35971 2021년 FIFA 최우수골키퍼 멘디, 첼시서 사우디 알아흘리로 축구 2023.06.30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