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의 장재영 육성법…"승수는 중요하지 않아"

키움 홍원기 감독의 장재영 육성법…"승수는 중요하지 않아"

링크핫 0 408 2023.07.07 03:21
키움 장재영의 데뷔 첫 승리
키움 장재영의 데뷔 첫 승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2-0으로 승리하며 데뷔 첫 승리 투수가 된 키움 장재영이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3.7.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에겐 다 계획이 있었다.

지난 5일 데뷔 후 첫 승리를 거둔 선발투수 장재영에 대한 얘기다.

역대 프로야구 입단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9억원을 받은 장재영은 데뷔 3년 차에 비로소 첫 선발승을 거뒀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재조정을 거친 뒤 지난달 선발진에 합류하고부터 홍 감독의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투구 이닝 수를 늘려온 결과다.

그날그날 경기 내용에 따라 투구 이닝을 줄이거나 늘리는 것이 아니라 3이닝에서 한 이닝씩 늘려가겠다는 구상이었다.

이에 따라 1군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11일 kt wiz전에서는 8-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4회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당장 승리를 올리는 것보다 선발투수로서 내실을 다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이후 한화 이글스전(3⅓이닝), 두산 베어스전(5이닝)을 거치며 지난 5일 NC 다이노스전에선 5⅓이닝 동안 개인 최다 투구 수인 92구를 던졌다.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홍원기 감독은 "2군에서 올라왔을 때 3이닝에서 시작해 점차 늘려가는 것이 제 플랜이었다"며 "8-0으로 앞선 4회에 내렸던 것도 그 좋은 느낌을 축적해 자신감으로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물론 좋은 승리 기회도 있었지만, 마운드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다음 등판에서 해보라는 취지로 플랜을 짰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지금 몇 승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성장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내용상으로 알찬 시즌이 축적돼야 안우진처럼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키움 장재영의 데뷔 첫 승리
키움 장재영의 데뷔 첫 승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2-0으로 승리하며 데뷔 첫 승리 투수가 된 키움 장재영이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3.7.5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573 '별들의 전쟁' 2023 MLB 올스타전서 콜 vs 갤런 선발투수 대결 야구 2023.07.12 456
36572 '심정수 차남' 심종현, MLB 애리조나 지명…"아버지와 훈련" 야구 2023.07.12 440
36571 K리그1 대전, 라트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구텍 영입 축구 2023.07.12 473
36570 프로야구 잠실·인천·광주 경기 집중 호우로 취소(종합2보) 야구 2023.07.12 437
36569 세징야, AT마드리드와 맞설 팀K리그 팬 투표서 선두 질주 축구 2023.07.12 481
36568 프로야구 잠실·인천경기 집중 호우로 취소(종합) 야구 2023.07.12 472
36567 프로야구 한화-LG 잠실경기 집중 호우로 취소 야구 2023.07.12 475
36566 남자 배구, 12일 몽골과 AVC 챌린저컵 12강전…이기면 4강 직행 농구&배구 2023.07.12 482
36565 [프로야구 중간순위] 11일 야구 2023.07.12 454
36564 프로야구 SSG 2군서 집단 가혹행위 충격…2·3차 추가 가해도 야구 2023.07.12 450
36563 [PGA 최종순위] 존디어 클래식 골프 2023.07.11 614
36562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 1년만에 K리그1 인천 복귀 축구 2023.07.11 497
36561 류현진, 다음은 투구 수 늘리기…"몇 차례 더 마이너리그 출전" 야구 2023.07.11 467
36560 뤼카 에르난데스, 뮌헨 떠나 PSG 입단…'김민재 오피셜 임박' 축구 2023.07.11 501
36559 K리그2 전남, 충남아산과 '0-3→3-3' 극적 무승부(종합) 축구 2023.07.11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