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컵 도전하는 스트라이커 최유리 "호흡 90% 맞아"

첫 월드컵 도전하는 스트라이커 최유리 "호흡 90% 맞아"

링크핫 0 519 2023.07.01 03:23
최유리
최유리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제 말하지 않아도 호흡이 90% 이상 맞아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최유리(28·현대제철)가 동료 간의 호흡에 자신감을 보였다.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전패로 탈락한 한국은 그해 10월 콜린 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후 사령탑 교체 없이 벨 감독이 쭉 대표팀을 지휘해왔다.

'고강도 축구'라는 벨 감독의 철학 속에서 여자 대표팀은 강팀에 수동적으로 대응했던 과거 스타일에서 탈피해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 보이고 있다.

30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치러진 소집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최유리는 "같은 선수들끼리 벨 감독님과 3년 넘게 훈련해서 훈련 때나 경기 때나 말을 하지 않아도 90% 이상 다 알고 있다"며 호흡 면에서 '원 팀'이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유리
최유리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똘똘 뭉쳐 준비해온, '고강도 축구'가 과연 월드컵 무대에서 통할지 묻는 말에는 씩 웃으며 "네" 하고 짧게 대답했다.

최유리는 벨 감독 체제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최고의 무대에 도전하는 만큼 벨 감독은 누구를 호주에 데려갈지 끝까지 저울질할 터여서 주전 경쟁은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박은선(서울시청), 손화연, 강채림(이상 현대제철)이 최유리의 경쟁 상대다.

최유리는 "선수들 모두 자신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배우면서 경쟁하고 있다"면서도 "스피드에서는 내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부분을 살려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유리는 2014년 처음 A대표팀에 승선했으나 그동안 한 번도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2019년 프랑스 대회 때는 강채림 등에 밀리면서 최종명단 승선에 실패했다.

최유리는 "월드컵을 정말 코앞에 두고 있지만, 월드컵에 한 번도 안 나가봤기 때문에 실감이 더 안 나는 것 같다"면서 "최종 명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105 '화력 쇼' K리그2 경남 2위 점프…안양에 4-2 승리 축구 2023.07.03 486
36104 FIFA, 오프사이드 규칙 개정 논의…수비수 몸 '완전' 넘어야 축구 2023.07.03 468
36103 '원태인 6이닝 1실점' 삼성 4연패 탈출…한화, 9연승 실패 야구 2023.07.03 405
36102 여자배구 곤살레스 감독, 성적 책임론에 "8월 이후 결과 낼 것" 농구&배구 2023.07.03 475
36101 첫 우승 '버디 폭격기' 고지우 "버디 욕심 버린 게 우승 원동력" 골프 2023.07.03 587
36100 연봉은 세계적 수준인데 VNL 27연패…한국 여자배구 현주소 농구&배구 2023.07.03 468
36099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일 축구 2023.07.03 476
36098 [프로야구 고척전적] SSG 9-5 키움 야구 2023.07.03 428
36097 리바운드 26개 뒤진 U-19 대표팀, 농구월드컵서 중국에 완패 농구&배구 2023.07.03 452
36096 [프로축구 중간순위] 2일 축구 2023.07.03 435
36095 [프로축구 인천전적] 인천 1-0 강원 축구 2023.07.03 490
36094 '인종차별 징계' 박용우 결승골…K리그1 울산, 승점 50 달성 축구 2023.07.03 458
36093 프로야구 KIA, 대만리그서 뛴 우완 투수 산체스 영입하나 야구 2023.07.03 436
36092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3-1 수원FC 축구 2023.07.03 453
36091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3-1 KIA 야구 2023.07.03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