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의 분노…"LIV 골프로 가느니 차라리 은퇴"

매킬로이의 분노…"LIV 골프로 가느니 차라리 은퇴"

링크핫 0 607 2023.07.15 03:22
티샷한 볼의 방향을 쫓는 매킬로이.
티샷한 볼의 방향을 쫓는 매킬로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LIV 골프에 대한 적대감을 또 한 번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14일 PGA투어 겸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1라운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만약 LIV 골프 말고는 골프를 할 무대가 없다면 차라리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LIV 골프가 출범할 때부터 반감과 적대감을 숨기지 않았던 매킬로이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합작 법인 설립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PIF가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매킬로이를 LIV 골프로 끌어오는 조건을 내건 사실이 미국 상원 청문회에 밝혀지자 더 강도 높은 적대감을 거리낌 없이 표출했다.

그는 "앞으로 진행될 PGA와 DP 월드투어, PIF 간의 협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LIV 간판으로 치르는 골프 대회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매킬로이는 지난 달 PGA투어가 전격적으로 PIF와 손을 잡고 PGA투어와 LIV 골프를 합치기로 합의하자 "희생양이 된 기분"이라고 짤막한 소감을 밝힌 뒤 말을 아껴왔다.

한편 매킬로이는 이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쳐 선두 안병훈에 3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113 FIFA 주최 심판강사 교육, 24∼28일 고양서 개최 축구 2023.07.21 467
37112 여자 월드컵 개막 앞둔 뉴질랜드 오클랜드서 총격…3명 사망 축구 2023.07.21 489
37111 남몰래 울며 한 뼘 성장한 염어르헝 "조금 일찍 아팠을 뿐이죠" 농구&배구 2023.07.21 475
37110 [게시판] 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 연고지 청주에 수해성금 5천만원 농구&배구 2023.07.21 471
37109 한국 남자축구, FIFA 랭킹 두 달 연속 28위 축구 2023.07.21 512
37108 '1년 만의 실전'…항저우 AG 출격 남자농구, 일본과 주말 2연전 농구&배구 2023.07.21 462
37107 맨체스터시티 마레즈, 이적료 490억원에 사우디 리그 진출할 듯 축구 2023.07.21 541
37106 '배구팀 무단이탈' 조송화, 계약해지 무효소송 2심도 패소 농구&배구 2023.07.21 446
37105 디오픈 골프대회 주최 R&A "사우디 자금 투자 받을 수도" 골프 2023.07.21 598
37104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여름·민상기·강상윤 등 영입 축구 2023.07.21 500
37103 캠브리지멤버스, 여자 월드컵 한국대표팀 단복 제작 축구 2023.07.21 537
37102 전국 131개 골프장, 여름철 혹서기 휴장 없이 정상 운영 골프 2023.07.21 620
37101 [여자월드컵] FIFA, 뉴질랜드 총격에 "깊은 애도…오늘 개막은 예정대로" 축구 2023.07.21 569
37100 야구국가대표 전임감독 부활…피치클록·승부치기 2024년 도입 야구 2023.07.21 402
37099 [여자월드컵] 16세 '최연소' 페어, FIFA 선정 '세상을 놀라게 할 10대' 축구 2023.07.21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