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외국인 선수 러셀 방출…대체 선수 도슨 영입(종합)

프로야구 키움, 외국인 선수 러셀 방출…대체 선수 도슨 영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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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0개 구단, 전반기에만 총 10명 교체…치열한 순위싸움 여파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

[렉싱턴 카운터 클락스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선수 애디슨 러셀(29)을 방출하고 외야수 로니 도슨(28)을 영입했다.

키움은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러셀에 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며 "도슨과 잔여기간 총액 8만5천 달러(약 1억6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도슨은 20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1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된 뒤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그는 2021년 빅리그 3경기에 나섰고, 2022년엔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해 빅리그 1경기를 경험했다.

올해엔 미국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 렉싱턴 카운터 클락스에서 뛰었다.

키움 구단은 "도슨은 우투좌타 외야수로 공격과 수비, 주루가 모두 좋은 선수"라며 "넓은 수비 범위와 타구 반응 속도가 훌륭하다"고 소개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8타수 1안타 타율 0.125이고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641경기 타율 0.247, 72홈런, 305타점, 105도루다.

올해 독립리그에선 63경기에서 타율 0.282, 13홈런, 39타점을 올렸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후반기 반등을 위해 다양한 공격 루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교체했다"며 "도슨은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팀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슨은 후반기 첫 경기인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애디슨 러셀
애디슨 러셀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러셀은 부상으로 짐을 싸게 됐다.

그는 올 시즌 59경기에서 타율 0.286, 4홈런, 4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지난 달 16일 한화 이글스전을 마친 뒤 왼쪽 손목 통증을 호소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러셀의 몸 상태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고, 결국 키움은 외국인 교체를 단행했다.

러셀은 MLB 주전급 선수로 맹활약한 거물급 선수였다.

2016년엔 시카고 컵스의 주전 유격수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태며 '염소의 저주'를 깨는 데 공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러셀은 이후 하락세를 탔고, 2020년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키움에 입단했다.

러셀은 KBO리그 적응에 문제를 보이면서 그해 65경기 타율 0.254, 2홈런, 31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

키움은 러셀과 재계약하지 않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다.

러셀은 올해 4월 한 달 동안 타율 0.342를 기록하는 등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더는 날개를 펴지 못했다.

키움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한 건 올해 전반기에만 두 번째다.

지난달엔 프랜차이즈 스타인 에릭 요키시를 방출하고 이안 맥키니를 영입했다.

러셀은 올해 KBO리그 10번째 방출 외국인 선수가 됐다.

올해 프로야구는 공동 4위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와 9위 키움의 승차가 3.5 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을 만큼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지면서 유독 외국인 교체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전반기에만 30명의 외국인 선수 중 3분의 1이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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