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MVP 팬 투표서 기호 1∼4번까지 모두 '오타니'

메이저리그 MVP 팬 투표서 기호 1∼4번까지 모두 '오타니'

링크핫 0 418 2023.07.14 03:20

타자 성적만 놓고 봐도 MVP 1순위인데 투수로도 활약

MVP 팬 투표 후보 4명 모두
MVP 팬 투표 후보 4명 모두 '오타니 쇼헤이'

[폭스스포츠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12일(한국시간) 올스타전을 치르고 이틀 동안 숨을 고른 뒤 15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미국에서 MLB 경기가 열리지 않는 13일, 많은 야구팬이 관심을 보일 만한 투표 하나가 올라왔다.

폭스스포츠는 트위터를 통해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누굴 찍겠냐는 걸 팬 표결에 부쳤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이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쟁쟁한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아쿠냐는 타율 0.331에 21홈런, 41도루, 5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0으로 맹활약해 NL MVP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여기에 타율 0.320, 17홈런, 61타점, OPS 0.952의 프리먼, 타율 0.276에 26홈런, 62타점, OPS 0.964를 올린 베츠, 타율 0.289, 18홈런, 48타점, 26도루, OPS 0.915의 캐럴이 경쟁하는 형국이다.

실제로 팬 투표 중간 결과는 아쿠냐 주니어가 75.2%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그 뒤를 캐럴(10%)과 베츠(9.7%), 프리먼(5.1%)이 쫓는다.

그러나 AL 팬 투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기호 1번부터 4번까지 모두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후보다.

다저스 상대로 공 던지는 LAA 오타니 쇼헤이
다저스 상대로 공 던지는 LAA 오타니 쇼헤이

[애너하임 AP=연합뉴스]

조금은 선택권을 주기 위해 폭스스포츠는 기호 1번과 2, 4번은 '타자 오타니', 3번은 '투수 오타니' 사진을 썼다.

그만큼 오타니가 압도적이라는 의미다.

'타자 오타니'는 전반기 타율 0.302, 32홈런, 71타점, OPS 1.050으로 맹활약했다.

홈런과 OPS, 여기에 장타율(0.663)까지 양대 리그를 통틀어 1위다.

그나마 경쟁자로 거론되던 지난해 AL MVP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홈런 19개를 때리고 지난달 초 전열에서 이탈하자 오타니는 독주 체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투수 오타니'도 위력적인 공을 던진다.

전반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32를 거뒀고, 피안타율(0.189) 리그 최저 1위, 탈삼진(132개) 3위를 달린다.

타자 기록만 놓고 봐도 MVP 1순위 후보인데, 마운드에서도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니, AL에서는 다른 MVP 후보를 거론하는 게 사실상 무의미하다.

오타니는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를 통해 'AL MVP 굳히기'를 향한 후반기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MLB 주간·월간 MVP 차지한 오타니 쇼헤이
MLB 주간·월간 MVP 차지한 오타니 쇼헤이

[애너하임 로이터·USA TODAY=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768 프로축구 이랜드, 부산 공격수 박정인 영입…김정환과 트레이드 축구 2023.07.15 491
36767 EPL 브렌트퍼드 김지수, 프리시즌 데뷔전…후반전 투입 축구 2023.07.14 497
36766 라치오 간판 미드필더 밀린코비치사비치, 사우디 알힐랄 입단 축구 2023.07.14 448
36765 K리그1 제주 구자철, 제주중에서 일일 강사로…"기본이 중요" 축구 2023.07.14 482
36764 [프로야구 전반기] ③ 끊이지 않은 이슈…WBC 음주 파문에 SSG 2군 폭행까지 야구 2023.07.14 390
36763 숙취해소제라며 동료에 마약 먹인 프로골퍼 집행유예 골프 2023.07.14 571
36762 대한농구협회, 22일 한국-일본 평가전에 양희종 은퇴식 개최 농구&배구 2023.07.14 428
36761 2024년 서울서 첫 MLB 정규리그 개막전…다저스 vs 샌디에이고(종합) 야구 2023.07.14 361
36760 '항저우 AG' 축구대표팀 최종명단 14일 발표…황선홍의 선택은?(종합) 축구 2023.07.14 419
36759 고향 제주서 8언더파 맹타…고지원 "'신인 빅4' 만들어볼래요" 골프 2023.07.14 522
36758 프로야구 키움, 외국인 선수 러셀 방출…전반기에만 2명 교체 야구 2023.07.14 375
36757 [영상] 조규성, 미트윌란 첫 훈련…'15초' 훈련 동영상엔 미소·구슬땀 축구 2023.07.14 427
36756 키움 원종현, 팔꿈치 부상 '시즌아웃'…임지열·신준우도 이탈 야구 2023.07.14 348
36755 FIBA 3대3 홍천 챌린저 조직위원장에 최희암 고려용접봉 부회장 농구&배구 2023.07.14 421
36754 K리그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TSG' 7월호 발간 축구 2023.07.14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