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전 맨시티 멩디, 무죄 판결

'성폭행 혐의' 전 맨시티 멩디, 무죄 판결

링크핫 0 376 2023.07.16 03:21
뱅자맹 멩디(왼쪽)와 그의 변호사(오른쪽)
뱅자맹 멩디(왼쪽)와 그의 변호사(오른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성폭행 혐의로 법정에 선 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수비수 뱅자맹 멩디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14일(한국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체셔주의 체스터 크라운 법원은 강간과 강간 미수 혐의를 받는 멩디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현지 매체는 판결이 나오자 멩디가 울었다고 보도했다.

멩디의 변호인은 성명을 통해 "멩디는 이 사건을 둘러싼 소문보다는 증거에 집중한 배심원단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멩디가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올바른 평결이 나와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수사를 받기 시작한 지 거의 3년이 됐고, 이는 멩디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며 "멩디가 자신의 삶을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사생활 보호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뱅자맹 멩디
뱅자맹 멩디

[AFP=연합뉴스]

멩디는 2020년 10월 영국 체셔주 모트램에 있는 자택에서 당시 24세였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2021년에는 29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같은 해 8월 재판에 넘겨졌다.

멩디는 지난 1월 재판에서 강간 6건, 성폭행 1건 등 일부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배심원들이 평결에 이르지 못해 재심이 열렸다.

프랑스 출신 왼쪽 풀백인 멩디는 2016-2017시즌 AS모나코의 프랑스 리그1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는 당시 왼쪽 풀백 최고액인 5천200만 파운드(약 86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에 입단했지만 벤치를 주로 지키다가 성범죄 피의자가 되면서 2021년 8월 토트넘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맨시티는 지난달 말 멩디와의 계약이 만료되자 그를 방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성폭행 혐의' 전 맨시티 멩디, 무죄 판결 축구 2023.07.16 377
36827 K리그2 신생팀 천안, 충북청주와 2-2 무승부 축구 2023.07.16 430
36826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 3-1 울산 축구 2023.07.16 430
36825 갑작스러운 2군행…배영수 코치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어" 야구 2023.07.16 348
36824 '뮌헨 이적설' 케인, 토트넘 프리시즌 명단 포함…로리스는 제외 축구 2023.07.16 446
36823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올스타 8-4 드림 올스타 야구 2023.07.16 356
36822 '마이애미 입성' 메시, 쇼핑몰서 카트 끌고 장보기…팬들도 깜짝 축구 2023.07.16 423
36821 '구자욱 미인계' 물리친 양현종, 박세웅과 선발 맞대결 승리 야구 2023.07.16 357
36820 K리그2 김천, 선두 탈환 실패…김포에 1-2 패배(종합2보) 축구 2023.07.16 458
36819 노시환까지 배워간 스위퍼…페디 "안 배워도 될 것 같은데…" 야구 2023.07.16 351
36818 '7-2 대승 주역' FC서울 나상호, K리그1 22라운드 MVP 축구 2023.07.15 450
36817 박지수·김단비·강이슬…여자농구 AG 대표팀 최종 엔트리 확정 농구&배구 2023.07.15 469
36816 '상병' 구본혁 "LG 우승할 듯…저도 달라진 모습 보이겠다" 야구 2023.07.15 358
36815 "꿈과 희망, 도전과 용기를"…KWBL 휠체어농구리그 '점프볼' 농구&배구 2023.07.15 466
36814 강풍에도 '노 보기'…평균타수 1위 박지영 "늘어난 거리 적응" 골프 2023.07.15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