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WBC 대표팀 명단 6일 발표…한국계 위트컴 등 발탁 가능성

야구 WBC 대표팀 명단 6일 발표…한국계 위트컴 등 발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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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중 미소 보이는 류지현 감독
인터뷰 도중 미소 보이는 류지현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2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를 마치고 귀국하며 인터뷰하고 있다. 2026.1.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 명단이 6일 발표된다.

KBO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BC 대표팀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은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조별리그 C조 경기에 나선다.

C조에는 한국 외에 일본, 대만, 호주, 체코가 속해 있으며 우리나라는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C조 국가들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 세계 랭킹은 일본이 1위, 대만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4위, 호주 11위, 체코 15위 순이다.

일본이나 대만 중 최소한 한 팀을 이겨야 8강이 열리는 미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6년 1회 대회에서 3위에 오르고 2009년에도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열린 세 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KBO는 이번 WBC에서만큼은 8강 이상의 성적을 내기 위해 지난달 사이판에서 1차 전지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공항서 인터뷰하는 이정후
인천공항서 인터뷰하는 이정후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21 [email protected]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가운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표팀의 주축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달 사이판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귀국 인터뷰에서 최종 명단 30명에 대해 "투수는 15명 정도를 넣을 것"이라며 "지금 페이스라면 2차 캠프 때 좋은 컨디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고우석이나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한 김도영(KIA 타이거즈) 등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한국계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도 이날 명단 발표의 관심사다.

한국계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과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미국 현지 매체 등을 통해 제기된 바 있다.

또 외야와 2루 수비 등이 가능한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역시 류지현 감독이 대표팀 발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우리 대표팀은 오키나와 2차 전지 훈련을 마친 뒤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3월 2일과 3일, 일본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치르고 3월 5일 체코와 1차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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