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장 박해민 "2연패 도전…다른 팀보다 자신과 싸움이 중요"

LG 주장 박해민 "2연패 도전…다른 팀보다 자신과 싸움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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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도 좋은 성적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

22일 출국 전 인터뷰하는 LG 박해민
22일 출국 전 인터뷰하는 LG 박해민

[촬영= 김동찬]

(영종도=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이 2년 연속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해민은 22일 미국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9개 팀과 경쟁보다 저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2년 연속 우승으로 가는 길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라며 "우승에 취해 있으면 안 되고, 우리가 우리와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고 정규시즌에 이어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는 최근 3년 사이에 두 번(2023년·2025년) 정상에 올랐다.

2024년에는 실패했던 2년 연속 우승을 올해는 이루겠다는 것이 이날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LG 선수들의 각오였다.

주장인 그는 "(2연패 도전에 실패한) 2024년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선수들이 더 집중해야 하고, 작년 우승을 빨리 내려놓은 가운데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현수 형이 (kt wiz 이적으로) 빠진 만큼 이번 캠프에서 강하게 얘기할 때는 강하게 얘기할 것"이라고 주장으로서 역할을 예고했다.

LG 염경엽 감독이 최근 2년 연속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은 인터뷰를 봤다는 박해민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몸 관리를 잘하고, 2024년처럼 우승 여운에 취해 있지 않으면 감독님께서도 자신감을 갖고 계시니까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해민은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와 4년 65억원에 재계약했다.

그는 "팀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생긴다"며 "그러려면 마지막에 웃어야 하기 때문에 저도 잘 준비하고, 선수들도 조금 더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표팀에도 승선이 유력한 박해민은 불과 이틀 전 대표팀의 사이판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는 "몸을 잘 만들고 왔고, 어제 하루 잘 쉬었다"며 "대표팀 분위기도 지난해 11월 평가전을 한 번 해서 그런지 어색하지 않고, 사이판 캠프를 잘 마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박해민은 "작년 11월 K-시리즈나 이번 사이판 훈련 등을 통해 KBO에서 이번 WBC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낄 정도"라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들이 합류하면 전력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무조건 미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오르도록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준비를 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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