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가마 감독 "에드가 시즌아웃…김진혁은 코로나19"

프로축구 대구 가마 감독 "에드가 시즌아웃…김진혁은 코로나19"

링크핫 0 240 2022.03.20 13:51

수원FC 이승우는 두 경기 연속 선발 출격

에드가
에드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의 공격수 에드가(35·브라질)가 2022시즌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대구 알렉산더 가마 감독은 20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에 앞서 "에드가는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가는 15일 대구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경기 도중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2018년부터 대구에서 뛴 에드가는 그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 지난해 K리그1 3위 등에 큰 힘을 보탠 선수다.

지난해 K리그1에서 10골을 터뜨렸으며 이번 시즌에도 5라운드 성남FC를 상대로 동점 골을 터뜨려 정규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팀의 핵심 선수의 이탈을 두고 가마 감독은 "에드가가 빠져 잃는 부분이 크지만, 또 다른 선수가 나와 생기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 A매치 휴식기가 있는 만큼 에드가 없이 어떻게 팀을 꾸려나갈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는 이날 에드가 외에 수비수 김진혁(29)도 결장한다.

가마 감독은 "어제저녁 감기 증상이 있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진단을 했는데 그때는 음성이었지만 오늘 아침에 양성이 나왔다"며 "오늘 선발로 예정했다가 갑자기 명단에서 빼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공격수 이승우(24)를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내보냈다.

김도균 감독은 "몸 상태가 금방 좋아지긴 어려운 만큼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하지만 경기를 뛰면서 감각을 더 익히고, 컨디션도 올라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시즌 개막 후 계속 교체 선수로 나오다가 13일 강원FC전에 처음 선발로 나왔다.

김 감독은 "매 경기 출전하며 K리그에도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본다"며 "앞으로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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