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2경기째 풀타임…포르티모넨스는 파말리캉에 0-1로 석패

박지수, 2경기째 풀타임…포르티모넨스는 파말리캉에 0-1로 석패

링크핫 0 116 -0001.11.30 00:00
박지수
박지수

[포르티모넨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직전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스의 박지수(29)가 2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포르티모넨스는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빌라 노바 드 파말리캉의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파말리캉에서 열린 2022-2023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파말리캉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지난 19일 마리티모전에서 데뷔해 풀타임을 뛴 박지수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말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한 박지수는 당시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포르티모넨스와 사이에서 다리를 놔 입단에 도움을 준 사연이 알려진 바 있다.

벤투 감독 시절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박지수는 최종 명단 발표 직전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쳐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파이브백의 왼쪽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박지수는 네 차례 위험 지역에서 공을 걷어냈고, 상대 슈팅을 2번 저지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는 3번 이겼다.

이 매체는 박지수에게 6.66의 평점을 줬다. 팀 내 최고 평점은 골키퍼 나카무라 고스케(7.33)에게 돌아갔다.

후반 막판까지 0-0의 균형을 지키던 포르티모넨스는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은 막지 못했다.

오른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파말리캉의 공격수 레안드루 산카가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 득점을 만들어냈다.

8승 2무 12패가 된 포르티모넨스(승점 26)는 리그 12위에 자리했다.

신승을 거둔 파말리캉(8승 3무 11패·승점 27)은 리그 8위로 올라섰다.

1위는 18승 2무 1패로 순항 중인 벤피카(승점 56), 2위는 포르투(16승 3무 2패·승점 51)다.

경기 준비하는 포르티모넨스 선수들
경기 준비하는 포르티모넨스 선수들

[포르티모넨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48 임상협·황의조 품고 속도↑…FC서울 안익수 감독 "변화 꾀했어" 축구 -0001.11.30 103
3647 '40주년 K리그' 개막 라이벌전, 승자는 울산…전북에 2-1 역전승(종합) 축구 -0001.11.30 109
3646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2-1 인천 축구 -0001.11.30 93
3645 [프로축구 수원전적] 광주 1-0 수원 축구 -0001.11.30 98
3644 울산-전북 K리그 공식 개막전, 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 2만8천명(종합) 축구 -0001.11.30 95
3643 '전북 데뷔' 아마노 "울산 팬 야유, 신경 쓰지 않았다면 거짓말" 축구 -0001.11.30 102
3642 '개막 라이벌전' 잡은 홍명보 감독 "성장한 울산의 힘 보였다" 축구 -0001.11.30 104
3641 공격에 힘 준 FC서울 안익수 감독 "팬들 기다림에 답할 때" 축구 -0001.11.30 112
3640 '40주년 K리그' 개막 라이벌전, 승자는 울산…전북에 2-1 역전승 축구 -0001.11.30 126
3639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2-1 전북 축구 -0001.11.30 103
3638 울산-전북 K리그 공식 개막전, 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 2만8천명 축구 -0001.11.30 119
3637 2023 K리그 '개막 축포' 주인공은 전북 송민규…아마노 도움 축구 -0001.11.30 108
3636 '전북 이적' 아마노, 울산과 개막전 선발…김상식 "정면 돌파" 축구 -0001.11.30 111
3635 새해 승률 10%…첼시 포터 감독 "'자녀도 죽었으면' 이메일 와" 축구 -0001.11.30 107
열람중 박지수, 2경기째 풀타임…포르티모넨스는 파말리캉에 0-1로 석패 축구 -0001.11.30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