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출신 IBK 빅토리아 "조국 팬들의 응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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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41점 퍼부어 현대건설전 대역전승 지휘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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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조국인 우크라이나 팬들의 응원을 받고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는 11일 경기도 화성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과 홈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조국과 팬들에게 승리의 영광을 돌렸다.

수훈 선수로 뽑힌 빅토리아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열심히 뛰는 동기가 되나'라는 질문에 "많은 우크라이나 팬이 소셜미디어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줘서 큰 힘을 받는다"며 "내가 열심히 하면 조국 팬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매우 안타깝고 슬프다"라며 "가족들은 위험한 곳에 있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조국의 상황이 빨리 좋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빅토리아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2024년 기업은행에 입단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뛰었고 자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빅토리아는 올 시즌에도 흔들림 없이 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V리그 최다 득점 3위(550점), 공격 종합 5위(41.94%), 오픈 공격 4위(39.48%), 후위 공격 4위(41.13%)를 기록하는 등 공격 전반에서 맹활약을 펼친다.

이날도 빅토리아의 활약은 대단했다. 양 팀 최다인 4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팀 득점(90점)의 절반가량을 책임지면서도 공격 성공률 56.34%를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5세트에선 팀 13득점 중 7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무려 70.00%를 찍었다.

이날은 자신의 생일이어서 의미가 컸다.

2000년 1월 11일생인 빅토리아는 "생일이라서 더 긴장한 상태로 오늘 경기에 임했다"며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기에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생일인 만큼, 숙소에 들어가서 맛있는 것을 먹고 푹 쉴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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