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김시우, LIV 골프 이적설…미국 골프위크 보도(종합)

PGA 투어 김시우, LIV 골프 이적설…미국 골프위크 보도(종합)

링크핫 0 0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김시우
김시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시우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활동 무대를 변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1일 "김시우가 LIV 골프와 협상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로이터통신 등도 이날 김시우의 LIV 골프 이적 가능성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1995년생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으며 현재 세계 랭킹은 47위다.

2017년에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올해 PGA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2023년 1월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4승을 달성한 김시우는 올해는 3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을 세 차례 기록했다.

올해 PGA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달 RSM클래식 공동 4위, 이달 초 끝난 DP 월드투어 호주오픈에서는 3위에 올랐다.

골프위크는 "김시우가 LIV 골프 이적을 마무리하면 케빈 나(미국)가 이끄는 아이언헤즈 팀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 한국 선수가 뛴 사례는 올해 장유빈이 처음이었다.

이후 송영한과 김민규가 올해 LIV 골프 미국과 한국 대회에 각각 한 차례씩 출전했다.

LIV 골프는 2025시즌이 끝난 뒤 빅토르 페레즈(프랑스)와 로리 캔터(잉글랜드)를 영입했다.

골프위크는 "페레즈와 캔터 모두 PGA 투어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김시우만큼 주목도가 있는 선수들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부에서 임성재의 LIV 골프 이적설이 함께 보도된 것과 관련해 임성재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는 11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올댓스포츠는 "현재 제기되는 모든 이적 관련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로 사실과 완전히 무관하다"며 "임성재는 내년 시즌 PGA 투어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진로와 관련된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못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741 삼성화재, '클래식 매치' 10연패 수모…팀 최다 연패 타이까지 농구&배구 03:21 1
열람중 PGA 투어 김시우, LIV 골프 이적설…미국 골프위크 보도(종합) 골프 03:21 1
62739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자 윌슨 'WNBA 첫 MVP 4회 수상' 윌슨,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 농구&배구 03:21 0
62738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21위 유지…북한은 9위로 상승 축구 03:21 1
62737 아틀레틱과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PSG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강인 벤치' PSG, 슈팅 19개에도 아틀레틱과 0-0 무승부 축구 03:21 0
62736 팬그래프닷컴의 예상…이정후, 2026년 타율 0.270, WAR 2.1 야구 03:21 1
62735 삼척복합체육공원 축구 B구장 삼척시, 최고 수준 축구장 인프라 구축…KFA 공인 1등급 획득 축구 03:20 0
62734 알바노의 버저비터 3점포…프로농구 DB, SK에 짜릿한 역전승 농구&배구 03:20 1
62733 'K리그2 강등' 수원FC, 재단 이사장 이하 이사회 전원 사임 축구 03:20 1
62732 프로야구 롯데, 로드리게스·비슬리 영입…레이예스는 재계약 야구 03:20 1
62731 [AFC축구 전적] 포항 1-0 카야 축구 03:20 1
62730 Q스쿨 앞둔 옥태훈 "내 꿈은 PGA 투어…플리트우드와 치고 싶어" 골프 03:20 1
62729 'FA 재수' 택한 알론소, 볼티모어와 5년 2천272억원 초대형 계약 야구 03:20 1
62728 더 CJ컵, PGA 투어 베스트 타이틀 스폰서상 수상 골프 03:20 1
62727 재미교포 오드리 박, 신인 드래프트 참가할까…재일교포도 가능 농구&배구 03: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