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 "김하성, 공수 뛰어난 유격수…여러 구단에서 관심"

보라스 "김하성, 공수 뛰어난 유격수…여러 구단에서 관심"

링크핫 0 0 12.11 03:21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미국프로야구 김하성 귀국
미국프로야구 김하성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는 내야수 김하성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0.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형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김하성 세일즈'를 시작했다.

애틀랜타 팰컨스 라디오 진행자인 그랜트 매콜리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윈터미팅에서 보라스와 만나 김하성에 관해 대화했다"고 전했다.

보라스는 "김하성은 매우 건강하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주목받는 '수비와 공격 모두 뛰어난 유격수'"라며 "여러 구단에서 김하성에 관해 묻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MLB에 입성한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었다.

김하성은 2024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연평균 2천만달러, 총액 1억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할 내야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오르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결국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2년 최대 2천900만달러에 계약했다.

탬파베이는 9월 2일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의 계약을 이어받았다.

올해 연봉 1천300만달러를 받은 김하성은 2026년 연봉 1천600만달러를 받는 대신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김하성은 올해 48경기 타율 0.234, 출루율 0.304, 장타율 0.345에 그쳤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FA 내야수로 평가받는다.

디애슬레틱, MLB닷컴 등 현지 언론은 "2026년에 김하성의 어깨에 문제가 없다면, 김하성을 영입하는 구단은 유격수 자리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틀랜타, 밀워키 브루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으로 언급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741 프로배구 삼성화재 선수단 삼성화재, '클래식 매치' 10연패 수모…팀 최다 연패 타이까지 농구&배구 03:21 0
62740 김시우 PGA 투어 김시우, LIV 골프 이적설…미국 골프위크 보도(종합) 골프 03:21 0
62739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자 윌슨 'WNBA 첫 MVP 4회 수상' 윌슨,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 농구&배구 03:21 0
62738 여자축구대표팀, 네덜란드와 평가전서 0-5 대패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21위 유지…북한은 9위로 상승 축구 03:21 0
62737 아틀레틱과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PSG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강인 벤치' PSG, 슈팅 19개에도 아틀레틱과 0-0 무승부 축구 03:21 0
62736 수상 소감 말하는 이정후 팬그래프닷컴의 예상…이정후, 2026년 타율 0.270, WAR 2.1 야구 03:21 0
62735 삼척복합체육공원 축구 B구장 삼척시, 최고 수준 축구장 인프라 구축…KFA 공인 1등급 획득 축구 03:20 0
62734 원주 DB의 이선 알바노 알바노의 버저비터 3점포…프로농구 DB, SK에 짜릿한 역전승 농구&배구 03:20 0
62733 아쉬워하는 수원FC 'K리그2 강등' 수원FC, 재단 이사장 이하 이사회 전원 사임 축구 03:20 0
62732 롯데 새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 제레미 비즐리(사진 왼쪽부터) 프로야구 롯데, 로드리게스·비슬리 영입…레이예스는 재계약 야구 03:20 0
62731 [AFC축구 전적] 포항 1-0 카야 축구 03:20 0
62730 프로 골퍼 옥태훈 Q스쿨 앞둔 옥태훈 "내 꿈은 PGA 투어…플리트우드와 치고 싶어" 골프 03:20 0
62729 피트 알론소 'FA 재수' 택한 알론소, 볼티모어와 5년 2천272억원 초대형 계약 야구 03:20 0
62728 CJ 하우스 앞을 지나가는 스코티 셰플러 더 CJ컵, PGA 투어 베스트 타이틀 스폰서상 수상 골프 03:20 0
62727 V리그에 도전했던 재미교포 2세 배구 선수 오드리 박 재미교포 오드리 박, 신인 드래프트 참가할까…재일교포도 가능 농구&배구 03: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