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에 한화 폰세…'삼성맨' 최형우는 기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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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상을 대리 수상한 폰세의 아내 에마.
올해의 선수상을 대리 수상한 폰세의 아내 에마.

[스포츠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가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폰세는 4일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이 유력한 폰세는 이미 미국으로 출국,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내 에마 폰세가 대리 수상했다.

신한 SOL뱅크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폰세는 2일 일간스포츠가 주관한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받는 등 각종 대상을 휩쓸고 있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폰세는 정규시즌 29경기에 나와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다승과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252개) 등 4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투수와 올해의 타자에는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문현빈(한화)이 선정됐다.

원태인은 올해 27경기에 등판,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고, 문현빈은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홈런 12개와 80타점, 도루 17개의 성적을 냈다.

스포츠서울 시상식 기념 사진
스포츠서울 시상식 기념 사진

[스포츠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의 감독상은 LG 트윈스를 통합 챔피언에 올려놓은 염경엽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올해의 신인은 안현민(kt wiz)으로 정해졌다.

이번 시즌 112경기에 출전, 타율 0.334, 홈런 22개, 80타점을 기록한 안현민은 올해 KBO리그 신인왕에도 올랐고,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폰세와 함께 대상을 받았다.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기량발전상을 받았고, 올해의 수비상은 신민재(LG)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성취상은 41세에 홀드 1위(35홀드)에 오른 노경은(SSG 랜더스), 올해의 반전상은 38세에 포수를 보면서도 타격왕(타율 0.337)에 등극한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받았다.

2025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나란히 이적한 최형우(삼성)와 김현수(kt)도 시상대에 올랐다.

41세 최형우는 2025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뛰며 타율 0.307, 홈런 24개, 86타점 등의 성적을 내 기록상을 받았고, LG 소속으로 한국시리즈 MVP가 된 김현수는 리더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입단해 활약한 김혜성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올해의 코치는 김용일 LG 코치, 올해의 프런트는 한화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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