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레전드'로 불리는 박세리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0월 국내에서 주니어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박세리희망재단은 "10월 3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시 세리니티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박세리 & 안니카 인비테이셔널 아시아'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과 '골프 여제'로 군림했던 소렌스탐이 세운 안니카 재단이 골프 유망주들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동 개최하는 주니어 대회다.
영국 R&A와 대한골프협회가 공식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과 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주니어 선수 78명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개최하는 대회 출전 자격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