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데려온 페퍼저축은행 "스마트 배구로 상위권 도약"

박정아 데려온 페퍼저축은행 "스마트 배구로 상위권 도약"

링크핫 0 431 2023.07.20 03:24

트린지 신임 감독 "개막전 승리 목표…봄 배구에 적합한 팀으로"

페퍼저축은행 트린지 감독
페퍼저축은행 트린지 감독 '스마트 발리볼 추구하겠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9일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AI페퍼스 미디어데이에서 신임 사령탑 트린지 감독이 발언하고 있다. 2023.7.19 [email protected]

(광주=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후 세 번째 시즌에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재작년 여자배구 7번째 구단으로 야심 차게 출범했으나 두 시즌 연속 최하위(7위)를 면치 못했다.

2021-2022시즌 3승 28패(세트 득실률 0.244)를, 2022-2023시즌 5승 31패(세트 득실률 0.347)를 기록했다.

두 시즌에 모두 17경기 연속 패배를 당해 V리그 여자부 최다연패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 인근 광주시체육회관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다음 시즌에 대한 전의를 불태웠다.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은 비시즌 기간 영입한 선수들을 언급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를 3년 총액 23억2천500만원에 영입했고, 채선아를 3년 최대 3억원에 데려왔다.

내부 FA인 아웃사이드 히터 이한비(3년 최대 10억6천만원), 베테랑 리베로 오지영(3년 총액 10억원)도 붙잡는 데 성공했다.

발언하는 페퍼저축은행 신임 트린지 감독
발언하는 페퍼저축은행 신임 트린지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9일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AI페퍼스 미디어데이에서 신임 사령탑 트린지 감독이 발언하고 있다. 2023.7.19 [email protected]

지난달 선임된 조 트린지 감독은 자신의 방향성을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배구'로 요약했다.

트린지 감독은 2013∼2016년 미국 여자대표팀 분석관과 코치로 일했고, 2021년엔 북중미카리브배구연맹(NORCECA) 여자선수권대회 미국 대표팀을 감독으로 이끌었다.

트린지 감독은 "스마트 배구란 다른 팀에는 부담이 되지만 우리 팀엔 간단한 '기하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코트에서 공을 빠르게 돌려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것도 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파악해 팀에 맞게 사용할 것"이라며 "상대방의 전술도 파악해 쉬운 전술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시즌 여섯 라운드 동안 전술을 다변화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트린지 감독은 "V리그는 1∼6라운드로 길기 때문에 똑같은 전술을 유지하면 팀의 큰 약점이 된다"며 "리그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단 목표는 2023-2024시즌 개막전을 잡고 기분 좋게 출발하는 것이다.

그는 "리그 첫 경기를 이기고 매 라운드 발전함으로써 봄 배구에 적합한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달 29일 개막하는) KOVO컵에서는 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선수와 팀 전력을 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미디어데이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미디어데이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9일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AI페퍼스 미디어데이에서 박정아, 오지영, 김동언 단장, 트린지 감독, 이고은, 이한비, MJ필립스(왼쪽부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7.1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356 노시환, 데뷔 첫 20홈런 달성…한화 타자로는 2019년 이후 처음 야구 2023.07.26 411
37355 [여자월드컵] '첫판' 콜롬비아전 지소연·조소현 출격…페어·박은선 벤치(종합) 축구 2023.07.26 420
37354 [여자월드컵] 15세에 난소암 이겨낸 카이세도, 한국 상대로 월드컵 데뷔골(종합) 축구 2023.07.26 395
37353 FIFA, 이적 수수료 상한제 소송서 에이전트 단체에 '완승' 축구 2023.07.26 411
37352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대한 더 지켜보고 엔트리 교체 야구 2023.07.26 426
37351 8개국 초청 국제대학배구 대회, 8월 26일 문경에서 개막 농구&배구 2023.07.26 472
37350 [여자월드컵] 역대 최다 관중 쓸까…현재까지 평균 약 3만300명 입장 축구 2023.07.26 423
37349 김하성, MLB 개인 첫 멀티 홈런…빅리그 한 시즌 최다 14호(종합) 야구 2023.07.26 468
37348 수원 탈꼴찌 이끈 결승골…고승범, K리그1 24라운드 MVP 축구 2023.07.26 435
37347 K리그2 안산, 김포 1-0 잡고 9연패 탈출…김범수 결승골 축구 2023.07.25 483
37346 이만수·송진우 등 레전드 코치 참여…KBO, 중3 대상 육성캠프 야구 2023.07.25 436
37345 AT마드리드와 대결할 팀 K리그 '블랙-골드' 유니폼 공개 축구 2023.07.25 523
37344 김하성, 안타 없이 볼넷 2개…타율 0.267·출루율 0.359 야구 2023.07.25 438
37343 4만5천 관중 박수 받으며…김민재, 알리안츠 아레나서 첫선 축구 2023.07.25 429
37342 국가대표 풀백 김문환, 전북 떠나 카타르 알두하일 이적 축구 2023.07.25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