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체벌 SSG 선수 관련 KBO상벌위 시작…가해자 3명 모두 참석

집단 체벌 SSG 선수 관련 KBO상벌위 시작…가해자 3명 모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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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훈련장 강화 퓨처스필드
SSG 랜더스 훈련장 강화 퓨처스필드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후배에게 집단 체벌과 폭력을 가한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 3명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 참석했다.

KBO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비공개로 상벌위를 시작했다.

징계 대상은 후배를 배트로 폭행한 이원준 등 SSG 선수 3명이다.

서면으로 해명할 수 있지만, 이들 가해 선수 3명은 상벌위에 직접 참석해 소명하기로 했다.

SSG는 지난 13일 이원준을 퇴단 조처하고, KBO에 이원준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KBO는 아직 이원준을 웨이버 공시하지 않았다. 상벌위에서 'KBO 차원의 징계'가 확정되면 웨이버 공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집단 체벌을 한 다른 선수 2명은 '이중 처벌'을 금지한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동의에 따라 KBO 상벌위원회의 징계만 받는다.

사건은 지난 6일 SSG 퓨처스팀의 훈련장 인천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일어났다.

A 선수는 올해 신인인 B가 건방지게 굴었다며 후배들을 불러 모은 뒤 얼차려를 가했다. 얼차려가 끝난 뒤 C 선수가 원인을 제공한 B 선수를 방망이로 때렸다.

C 선수가 퇴단 당한 이원준이다.

이원준의 폭행 후 단체 가혹행위에 불만을 품은 D가 또 후배들에게 집단 얼차려를 이어갔다.

단체 가혹행위에 2, 3차로 추가 가해가 개별적·집단으로 이어진 셈이다.

퓨처스팀 코치가 우연히 B의 몸 상태를 확인하다가 선수들의 가혹 행위를 뒤늦게 알고 구단에 보고했고, SSG 구단은 이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SSG는 KBO가 상벌위를 열기 전에 이원준을 퇴단 조처했다.

KBO는 상벌위의 징계 외에 구단의 추가 징계를 금지하고 있다. KBO와 구단의 '이중 처벌'을 막기 위해 10개 구단이 합의했다.

하지만, 방출은 '이중 처벌'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렸다.

SSG 구단은 지난 13일 "구단은 이번 사안이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원준에게 구단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인 퇴단 징계를 했다"고 밝혔다.

얼차려를 가한 다른 2명은 구단이 자체 징계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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