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람 "보상 바라고 PGA투어 남지 않았다"

세계 3위 람 "보상 바라고 PGA투어 남지 않았다"

링크핫 0 641 2023.07.20 03:25
디오픈 연습 라운드 도중 활짝 웃는 욘 람.
디오픈 연습 라운드 도중 활짝 웃는 욘 람.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이 LIV 골프로 이적하지 않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남은 선수들에게 보상하겠다는 복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람은 19일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디오픈 개막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PGA 투어에 남아 PGA투어를 도운 선수들에게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남은 건 내 선택이었고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PGA투어는 지난 5월 LIV 골프와 합병하기로 결정한 뒤 LIV 골프에서 거액을 주겠다는 제안을 뿌리치고 PGA투어에 남은 선수들에게 금전적으로 보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LIV 골프의 유혹을 거부하고 PGA투어에 남은 선수는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대표적이지만 람 역시 LIV 골프의 이적 제안에 응하지 않았다.

람은 "(PGA투어에 남으라는) 강요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남은 것은 내 선택이었다. 나 자신과 내가 하고 싶은 골프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람은 또 거액을 받고 LIV 골프로 옮긴 선수들이 PGA투어에 다시 돌아오면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주장에는 다소 찬성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복잡한 사안"이라고 운을 뗀 람은 "PGA투어나 일부 선수가 그들의 복귀를 원하지 않는 이유를 잘 안다. 어떤 불이익을 줘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떤 불이익을 줘야 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정치인이 아니다. 그건 내가 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그건 징계위원회와 그런 일을 하라고 돈을 받는 사람들 몫이다. 내 일은 최선을 다해 골프공을 치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623 '조규성 경기 본다'…쿠팡플레이, 미트윌란 경기 생중계 축구 2023.07.30 471
37622 [여자월드컵] 모로코 페드로스 감독 "나도, 벨 감독도 서로를 이기고파" 축구 2023.07.30 474
37621 '무더위쯤이야!'…맨시티, 한국 팬 앞에서 즐거운 오픈 트레이닝(종합) 축구 2023.07.30 410
37620 29일 키움 선발로 예고됐던 최원태, LG로 트레이드…김동혁 등판 야구 2023.07.30 399
37619 류현진 8월 2일 복귀 확정…14개월의 인내·2개월의 전력투구 야구 2023.07.30 416
37618 [여자월드컵] 훈련 중 '불의의 부상'…골키퍼 류지수, 발목 인대 파열 축구 2023.07.30 453
37617 아스널 '무패 우승' 이끈 벵거 감독 '동상 공개' 축구 2023.07.30 497
37616 새내기 윤영철, 6이닝 무실점 호투…KIA, 이틀 연속 롯데 제압 야구 2023.07.30 409
37615 [여자월드컵] '분위기 좋다'는 감독 말처럼…모로코 훈련장 '화기애애' 축구 2023.07.30 454
37614 양현준·권혁규, 셀틱 데뷔전…황희찬 나선 울브스와 1-1 비겨 축구 2023.07.30 450
37613 '무더위쯤이야!'…맨시티, 한국 팬 앞에서 즐거운 오픈 트레이닝 축구 2023.07.30 459
37612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7-6 두산 야구 2023.07.30 390
37611 AT 마드리드와 경기 앞둔 코바치치 "무더운 날씨…최선 다할 것" 축구 2023.07.30 465
37610 LG, 두산 4연패 몰아넣고 3연승 행진…10회초 오지환 결승타 야구 2023.07.30 424
37609 [프로축구2부 창원전적] 경남 0-0 김포 축구 2023.07.30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