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많은' 황선홍호, 국내파 14명만으로 '미니 소집훈련' 시작(종합)

'고민 많은' 황선홍호, 국내파 14명만으로 '미니 소집훈련' 시작(종합)

링크핫 0 392 2023.07.26 03:24

K리그1 여름 휴식기 맞아 팀 K리그·해외파 빼고 구슬땀

축구협회 행정 실수 등으로 20명만으로 항저우 가야 할 가능성

NFC 들어서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박진섭,엄원상
NFC 들어서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박진섭,엄원상

(파주=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박진섭과 엄원상이 25일 오후 소집 훈련을 위해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2023.7.25 [email protected]

(파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프로축구 K리그1 여름 휴식기를 맞아 '미니 소집훈련'에 들어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5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로 소집됐다.

이번 훈련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만 진행된다. K리그1이 지난 22일 24라운드를 끝으로 12일간의 여름 휴식기에 돌입한 사이 진행되는 훈련이다.

현재 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이 올라간 21명의 선수 중 국내파 14명만 이번 훈련을 통해 발을 맞춘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시안게임 차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이강인을 비롯해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등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

또 쿠팡플레이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친선전에 K리그를 대표해 나설 백승호(전북), 설영우(울산), 황재원(대구)도 제외됐다.

이런 가운데 백승호, 설영우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박진섭(전북)은 기존 선수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여러 제약 속에 진행되는 훈련이지만, 선수 선발 문제로 골머리를 싸매고 있는 황 감독에게는 매우 소중한 기회다.

NFC 들어서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조영욱
NFC 들어서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조영욱

(파주=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조영욱이 25일 오후 소집 훈련을 위해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2023.7.25 [email protected]

아시안게임 엔트리는 22명인데, 한국은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실수로 국가대표 자격이 없는 이상민(성남)의 이름을 적어 넣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제출한 터라 21명만으로 금메달 도전에 나서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을 맞았다.

과거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이상민이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아 규정상 올해 8월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다는 점을 축구협회가 뒤늦게 발견했다.

만약 이강인의 차출도 불발된다면 황선홍호는 20명만으로 항저우에 가야 할 수도 있다.

황 감독으로서는 20명의 선수로 출항해야 하는 상황까지 고려해가며 항저우행 준비를 해야 한다.

자칫 뒤숭숭해질 수 있는 팀 분위기도 다잡아야 한다.

황 감독은 첫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20명이나 21명으로 나가야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불가항력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 내용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훈련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수비는 포백 훈련, 공격은 마무리 훈련 위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433 [천병혁의 야구세상] 세 번의 수술과 재활, 36세에 재기 나서는 '중꺾마' 류현진 야구 2023.07.27 435
37432 [여자월드컵] 기운 차린 선수들…콜롬비아전 아픔, 족구로 털어내 축구 2023.07.27 469
37431 [여자월드컵] 호주원주민축구단체 "FIFA, 원주민 축구 발전에 무관심" 축구 2023.07.27 466
37430 [프로야구] 27일 선발투수 야구 2023.07.27 424
37429 [여자월드컵] '메시가 아닌 호날두 문신?' 악성팬 비난받는 아르헨 공격수 축구 2023.07.27 480
37428 [여자월드컵] 정유석 코치 "전국 한 학년 골키퍼 5명…'독학'이 현실" 축구 2023.07.27 444
37427 데뷔전 결승 골 조규성, 덴마크 프로축구 1R 베스트 11 선정 축구 2023.07.27 455
37426 '친정' 다저스 방문한 류현진…"모두 류현진을 좋아하네"(종합) 야구 2023.07.27 407
37425 스트레이 키즈 창빈, 27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시축 축구 2023.07.27 467
37424 KLPGA 박현경, 28일 팬 상품 출시 기념 사인회 개최 골프 2023.07.27 600
37423 성남FC에서 뛴 수비수 마상훈, 홍콩 레인저스FC 입단 축구 2023.07.27 448
37422 '황희찬 동료' 히메네스, 풀럼에 새 둥지…이적료 82억원 축구 2023.07.27 438
37421 미국 프로 골프 선수, 스코어카드 위조 사실 시인 후 기권 골프 2023.07.27 615
37420 [여자월드컵] 아쉬운 지소연 "실수로 인한 실점에 어려운 경기" 축구 2023.07.26 472
37419 '고민 많은' 황선홍호, 국내파 14명만으로 '미니 소집훈련' 시작 축구 2023.07.26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