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3루수' 롤렌·'493홈런' 맥그리프, MLB 명예의 전당 입성

'명3루수' 롤렌·'493홈런' 맥그리프, MLB 명예의 전당 입성

링크핫 0 423 2023.07.25 03:20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맥그리프와 롤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맥그리프와 롤렌

(쿠퍼스타운 AP=연합뉴스) 맥그리프(왼쪽)와 롤렌이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골드 글러브를 8차례나 수상한 '공수 겸비 3루수' 스콧 롤렌(48)과 493홈런을 친 프레드 맥그리프(60)가 쿠퍼스타운에 입주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이 있는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 클라크 스포츠 센터에서 '2023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열었다.

주인공은 롤렌과 맥그리프였다.

롤렌은 지난 1월 25일 공개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입회 기준선(득표율 75%)을 넘은 득표율 76.3%(297표)로 올해 투표지에 이름을 올린 28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2시즌이 끝난 뒤 은퇴한 롤렌은 은퇴 5년 후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가 됐다.

첫 번째 도전인 2018년 투표에서는 득표율 10.2%에 그쳤지만, 이후 해마다 득표율을 끌어올렸고 지난해에는 탈락자 중 가장 높은 63.2%의 득표율을 찍은 뒤 6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명예의 전당에 이르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롤렌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시내티 레즈 등 4개 팀에서 17년을 뛰었다. 1997년에는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롤렌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81, 홈런 316개, 타점 1천287개, 안타 2천77개다.

수비 실력도 뛰어나 8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고 올스타로도 7번 선정됐다.

롤렌은 입회식에서 "위대한 선수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려 영광"이라고 말했다.

맥그리프는 BBWAA 투표에서는 떨어졌지만, 베테랑 선수 출신들이 주축인 MLB '현대야구 시대 위원회' 투표에서는 만장일치로 뽑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맥그리프는 1986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컵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6개 팀에서 19시즌 동안 활약했다.

맥그리프의 통산 성적은 타율 0.284, 493홈런, 1천550타점이다.

그는 "긴 여정 끝에, 내 꿈이 이루어졌다"고 감격을 표했다.

롤렌은 자신의 동판에 세인트루이스 로고를 새겼다. 반면, 맥그리프는 특정 팀의 로고 없이 자신의 초상화만 담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343 4만5천 관중 박수 받으며…김민재, 알리안츠 아레나서 첫선 축구 2023.07.25 403
37342 국가대표 풀백 김문환, 전북 떠나 카타르 알두하일 이적 축구 2023.07.25 431
37341 [저녁잇슈] 2023년 7월 24일 월요일 축구 2023.07.25 408
37340 [여자월드컵] '랭킹 2위' 독일, 모로코 6-0 완파…포프 멀티골 축구 2023.07.25 395
37339 이정후, 발목 수술 받는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실상 불발' 야구 2023.07.25 425
37338 [부고] 김상익(YTN 스포츠부 부국장)씨 장인상 골프 2023.07.25 628
37337 프로야구 롯데 박세웅, 호우 피해 이재민에게 5천만원 기부 야구 2023.07.25 449
37336 [PGA 최종순위] 배러쿠다 챔피언십 골프 2023.07.25 624
37335 일본남자배구, VNL 아시아 역대 최고 3위…폴란드 우승 농구&배구 2023.07.25 459
37334 '허벅지 통증' 이강인, PSG 일본 투어 첫 훈련 불참 축구 2023.07.25 399
37333 [여자월드컵] WK리그 '올해의 공격수' 최유리 "세계 무대서 보여주고파" 축구 2023.07.25 399
37332 [여자월드컵] 콜롬비아 감독, 한국전 못 나올듯…8년 전 징계 이월 축구 2023.07.25 401
37331 [여자월드컵] "우린 2019년보다 강해"…콜롬비아전 앞둔 벨 감독의 자신감 축구 2023.07.25 395
37330 MLB 홈런왕 저지, 발가락 부상 후 첫 라이브 배팅 야구 2023.07.25 346
37329 영국 팬들 야유 이겨내고 디오픈 트로피 클라레 저그 품은 하먼 골프 2023.07.25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