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호주프로농구 일라와라로…NBA행 지원하는 팀에 끌려

이현중, 호주프로농구 일라와라로…NBA행 지원하는 팀에 끌려

링크핫 0 423 2023.07.12 03:24
이현중
이현중

[언더아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농구의 기대주 이현중이 호주프로농구(NBL) 진출을 확정했다.

이현중의 소속사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현중이 호주 일라와라 호크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우리나라 선수 중 '호주 진출 1호'가 된 이현중은 일라와라 유니폼을 입는 첫 아시아계 선수가 됐다.

이현중은 "일라와라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팀은 국제 무대나 미국프로농구(NBA)를 노리는 선수들이 발전하도록 도와 (선수들로부터) 존중받고 있다. 이런 점이 내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일라와라의 맷 캠벨 운영 단장은 "슈팅 능력이 탁월하고 잠재력이 뛰어난 이현중을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현중의 발전을 계속 주목해왔다. 팀 구성원들과 잘 어울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외곽 슈팅 능력이 최근 농구의 핵심이 됐다"며 "이현중은 NBA에 진출하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되는 걸 목표로 한다. NBA 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과정에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중은 미국 데이비드슨대 3학년이던 지난해 드래프트에 도전하며 NBA 진출을 노렸으나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NBA 서머리그서 오클라호마시티 상대로 골밑슛 시도하는 이현중
NBA 서머리그서 오클라호마시티 상대로 골밑슛 시도하는 이현중

(솔트레이크시티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현중이 6일(현지시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서머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NBA 서머리그는 신인이나 NBA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않은 선수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한다. 2023.07.07 [email protected]

드래프트를 통한 NBA 입성이 무산됐지만, G리그(NBA의 하부리그) 팀과 계약해 '콜업'을 노리거나 서머리그에 뛰며 NBA 팀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계획으로 미국에 남았다.

'대학 선배' 스테픈 커리가 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G리그 팀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 합류해 12경기를 뛴 이현중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이번 서머리그를 소화하고 있다.

10개 팀이 경쟁하는 호주 프로리그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일본·필리핀 등 아시아 리그보다 전반적인 수준이 높다.

중국 국가대표 센터로 NBA 무대도 밟아본 아시아 최고 빅맨 저우치가 호주 리그에서 지난해 말까지 뛰었다.

저우치는 2019년 한국과 중국대표팀 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순위 결정전(한국 73-77 패)에서 13점 14리바운드로 활약하는 등 아시아권 팀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해왔다.

그런 저우치도 호주 무대에서는 위력이 다소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중국으로 복귀할 때까지 2022-2023시즌 정규리그 9경기에 출전, 6.2점 4.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일라와라는 2022-2023시즌 28경기에서 3승 25패에 그쳐 최하위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605 아쿠냐 주니어, 오타니 꺾고 2023 MLB 상반기 유니폼 판매 1위 야구 2023.07.12 348
36604 박지성과 뛰었던 풀백 영, 38세에 에버턴서 새 출발 축구 2023.07.12 444
36603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0-0 강원 축구 2023.07.12 406
열람중 이현중, 호주프로농구 일라와라로…NBA행 지원하는 팀에 끌려 농구&배구 2023.07.12 424
36601 안우진, 동갑내기 강백호 상대로 10경기 만에 '10K' 달성 야구 2023.07.12 348
36600 프로축구 포항, U-17 월드컵 대표 출신 공격수 홍윤상 영입 축구 2023.07.12 424
36599 최원호 한화 감독 "하주석, 이도윤의 대타로 활용…수비 괜찮아" 야구 2023.07.12 338
36598 한글 통달한 kt 벤자민의 '우리말 나들이'…"가자!" 야구 2023.07.12 349
36597 K리그1 대구, 강원과 비겨 3경기 무패…강원은 12경기 무승 축구 2023.07.12 418
36596 키움 이정후, 역대 KBO리그 최연소 7년 연속 100안타 달성 야구 2023.07.12 371
36595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13일 개막…2주간 영국 대회 골프 2023.07.12 545
36594 에이스 힘 실어준 염경엽 감독…"켈리, 올 시즌 끝까지 간다" 야구 2023.07.12 327
36593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 13일부터 일본 국제교류전 참가 야구 2023.07.12 314
36592 프로농구 10구단 후보 소노, 초대 사령탑에 김승기 감독 내정 농구&배구 2023.07.12 405
36591 여자 월드컵 나서는 32팀 모두 최종 명단 확정…최연소는 페어 축구 2023.07.12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