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에도 3타 줄인 김주형 "어떻게 걸었는지 모르겠다"

발목 부상에도 3타 줄인 김주형 "어떻게 걸었는지 모르겠다"

링크핫 0 569 2023.07.23 03:22
김주형
김주형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주형이 발목을 다친 상태에서 메이저 골프 대회인 디오픈에서 하루 3타를 줄이는 선전을 펼쳤다.

김주형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천383야드)에서 열린 제151회 디오픈(총상금 1천6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89위에서 공동 2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 1라운드를 마치고 숙소에서 진흙에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며 "멍이 좀 들었고, 오늘 내가 어떻게 걸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드레날린이 나와 오늘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며 "거의 경기를 기권하고 집으로 돌아갈 뻔했다"고 털어놨다.

한국 선수 가운데 2라운드까지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김주형은 "하지만 트레이너가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얘기해줬고, 조금 불편했지만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기대가 크지 않았고, 스윙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경기를 치를수록 조금씩 몸이 풀렸다"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첫 홀은 걷기도 어려웠지만 4, 5번 홀 버디가 나오면서 조금씩 느낌이 나아졌다"고 돌아봤다.

선두와는 10타 차이인 김주형은 "얼음찜질을 더 하고, 약도 먹으면서 3라운드를 준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까지도 휠체어를 타고 가야겠다"고 농담을 하는 여유도 보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278 [프로축구2부 천안전적] 천안 3-2 성남 축구 2023.07.24 463
37277 FIFA 스토어 '한국 응원 머플러' 태극기 오류…'괘가 전부 같네'(종합) 축구 2023.07.24 397
37276 [여자월드컵] '무궁무진한 잠재력'…최다 A매치 듀오가 본 세계 여자축구 축구 2023.07.24 365
37275 서튼 롯데 감독,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야구 2023.07.24 388
37274 키움 이용규, '3피트 수비 방해' 비디오판독으로 번복 야구 2023.07.24 364
37273 외곽에서 밀린 한국 남자농구, 일본과 2차 평가전서는 패배 농구&배구 2023.07.24 435
37272 [LPGA 최종순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골프 2023.07.24 540
37271 [여자월드컵] 개최국 뉴질랜드팀 숙소 화재로 선수단 대피…방화범 체포 축구 2023.07.24 399
37270 하먼, 디오픈 3R 5타차 선두…김주형은 공동 11위(종합) 골프 2023.07.24 553
37269 추일승 남자농구 감독 "항저우 앞두고 평가전 기회 더 주어지길" 농구&배구 2023.07.24 447
37268 류현진, 25일 토론토의 LA 원정부터 동행…MLB닷컴 "복귀 임박" 야구 2023.07.24 395
37267 [여자월드컵] 원더골 후 수줍은 동작…장슬기 "이 세리머니 밀겠다" 축구 2023.07.24 409
37266 [여자월드컵] 베테랑 조소현 "거친 콜롬비아?…심판·VAR 다 있다" 축구 2023.07.24 408
37265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3일 축구 2023.07.24 461
37264 악천후에 시즌 2승 고군택 "경기 취소 바랐는데…안 되길 다행" 골프 2023.07.24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