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1골 1도움' 울산 연패 끝…포항은 전북에 2-1 승

'이동경 1골 1도움' 울산 연패 끝…포항은 전북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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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제주에 2-1 승…양 팀 도합 옐로카드 7개 '신경전'

울산 이동경
울산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독일 무대를 경험하고 친정팀으로 돌아온 이동경이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K리그1 울산 현대가 단번에 연패를 탈출했다.

울산은 2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이겼다.

승점 56을 쌓은 절대 1강 울산은 2020년 10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당한 연패(인천전 1-2 패, 수원전 1-3 패)를 탈출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2021년 울산 사령탑에 취임한 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서 잇달아 졌지만 좋지 않은 흐름을 2연패에서 끊어냈다.

제주 상대 최근 연승도 이어갔다.

반면 제주는 이날 패배 포함 최근 9경기에서 3무 6패를 기록해 가라앉은 분위기가 계속됐다.

제주는 8위(승점 30·8승 6무 10패)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울산은 전반 2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제주 정운이 미드필드 지역에서 울산 강윤구를 격하게 밀쳐 넘어뜨려 불필요한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는 실점의 빌미가 됐다.

프리킥 상황을 맞은 울산은 복귀생 이동경이 키커로 나섰고, 왼발로 차올린 공을 문전으로 쇄도한 김민혁이 논스톱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 이동경과 김민혁
울산 이동경과 김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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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5분 뒤 또다시 세트피스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단 3번의 터치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규성이 뒤편의 이명재를 향해 낮게 깔아 찼고, 이명재가 원터치로 패스한 공을 페널티 아크 부근으로 뛰어 들어온 이동경이 지체 없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골대 구석을 찔렀다.

원더 골을 넣은 이동경은 이날 1골 1도움을 올려 복귀 2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전반 답답한 흐름을 보인 제주는 후반 들어 적극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제주는 슈팅이 계속 울산의 조현우 골키퍼에게 막히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는 듯했지만, 후반 9분 한 골을 만회했다.

이주용이 공을 끌고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들어와 김주공에게 패스했고, 김주공은 왼발로 반대쪽 골대 상단 구석을 향해 차 넣었다.

후반 경기 종료가 다가올수록 양 팀의 공세는 거세졌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속에 슈팅이 쏟아져 나오며 제주 김동준과 울산 조현우의 골키퍼 선방 쇼도 펼쳐졌다.

이날 울산과 제주는 경기 중간중간 신경전을 벌였고, 전반 초반 옐로카드가 잇따라 나오는 등 경기가 과열 양상이 되자 심판이 양 팀 주장을 불러 이야기했다.

그러나 후반에도 제주 진영 문전에서 자리싸움을 하던 울산의 마틴 아담과 제주 수비진이 설전을 벌여 심판이 제지하기도 했다.

이날 양팀 도합 7개(울산 3개·제주 4개)의 옐로카드가 나왔다.

포항 한찬희
포항 한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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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야드에서도 포항 스틸러스가 원정팀 전북 현대를 2-1로 꺾었다.

승점 3을 추가한 포항은 승점 44(12승 4무 8패)로 2위를 유지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 무패로 상승세를 탔던 전북은 숨 고르기를 했다.

전북은 4위(승점 37·11승 4무 9패)에 머물렀다.

60%가 훌쩍 넘는 공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하던 포항은 전반 34분 한찬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포항 백성동이 골대 정면 페널티 라인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공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고, 한찬희가 오른발로 찬 세컨드 볼은 골키퍼의 무릎을 맞고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수세에 몰린 전북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반격에 성공했다.

전북은 후반 1분 역습 상황에서 후방의 롱 패스를 빠른 스피드로 쫓아간 문선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포항 수비가 뒤늦게 걷어냈지만 이미 공은 골 라인을 한참 넘은 뒤였다.

포항은 후반 43분 이호재의 추가 골로 승기를 가져왔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전북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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