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레스 전 한국 여자배구팀 감독, 폴란드 클럽팀과 '결별'

곤살레스 전 한국 여자배구팀 감독, 폴란드 클럽팀과 '결별'

링크핫 0 161 02.19 03:20

디벨로프레스 르제쇼프, 선두 독주에도 사실상 경질 결정

곤살레스 감독, 폴란드 디벨로프레스와 결별
곤살레스 감독, 폴란드 디벨로프레스와 결별

[월드오브밸리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9·스페인) 디벨로프레스 르제쇼프 감독이 사실상 경질됐다.

유럽 배구 소식을 전하는 월드오브발리는 18일(한국시간) 디벨로프레스가 작년 7월부터 팀을 이끌어왔던 곤살레스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디벨로프레스가 폴란드 리그에서 16승1패의 좋은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 나온 결별 소식이라 다소 충격적이다.

구단은 곤살레스 감독이 지난해 7월 취임 후 폴란드 슈퍼컵 우승과 유럽배구연맹(CEV)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등 성적을 냈음에도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밝혀 사실상 경질임을 암시했다.

곤살레스 전 감독 후임으로 옐레나 블라고예비치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곤살레스 감독은 한국 여자대표팀과 인연이 깊다.

그는 2019년 5월 당시 여자대표팀 사령탑이던 스테파노 라바리니(현 폴란드 여자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합류한 뒤 2021년 8월 도쿄 올림픽이 끝나고 재계약하지 않은 라바리니 감독 후임으로 사령탑에 올랐다.

작전 지시하는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
작전 지시하는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 나선 한국 여자대표팀의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 2023.6.29 [email protected]

그러나 곤살레스 감독이 지휘한 한국은 2022년과 2023년 VNL에서 2년 연속 12전 전패를 기록하는 부진을 겪었다.

이어 2024년 파리 올림픽 예선전을 7연패로 마감한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5위로 밀려 2006년 도하 대회 이래 17년 만의 노메달 수모를 겪었고, 곤살레스 감독은 결국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

곤살레스 감독은 이후 2024년 12월부터 프랑스 여자대표팀을 이끌었고, 작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선 페르난도 모랄레스 전 감독이 이끈 한국에 뼈아픈 0-3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VNL에서 프랑스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끈 곤살레스 감독(왼쪽)
VNL에서 프랑스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끈 곤살레스 감독(왼쪽)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당시 프랑스는 VNL에서 9위(5승7패)로 나름 선전했지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563 남자배구 선두 탈환 앞장선 대한항공 '캡틴' 정지석의 희생 농구&배구 02.23 165
64562 '스포츠 커플' 알티도어-스티븐스, 결혼 4년 만에 이혼 축구 02.23 244
64561 김주형,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22위 골프 02.23 195
64560 "'손메대전' 보러 왔어요"…7만석 LA 콜리세움 채운 축구 팬들 축구 02.23 202
64559 '개막전 승리' LAFC 감독 "손흥민 최대한 활용하려 했다" 축구 02.23 212
64558 "네가 에이스다"…곽빈, 류지현 감독 당부 품고 한화전 등판 야구 02.23 224
64557 김혜성, MLB 첫 시범경기서 3타수 2안타 3타점 '불방망이'(종합) 야구 02.23 221
64556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2.23 156
64555 '무서운 신인' 박여름, 20점 폭발…정관장은 11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2.23 161
64554 손흥민, 메시와 맞선 MLS 2026시즌 개막전서 리그 첫 도움 축구 02.23 200
64553 [부고] 정건일(한국프로축구연맹 전 사무총장)씨 별세 축구 02.23 218
64552 프로야구 SSG, 23일부터 미야자키에서 2차 전지훈련 시작 야구 02.23 238
64551 손흥민, 메시 침묵한 MLS 개막전서 리그 첫 도움…LAFC 3-0 완승(종합) 축구 02.23 203
64550 프로야구 키움, 대만 WBC 대표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 야구 02.23 216
64549 손흥민-메시, MLS 2026시즌 개막전서 맞대결…나란히 선발 출격 축구 02.23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