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셰슈코 극장골' 맨유, 풀럼에 3-2 극적 승리…리그 3연승

링크핫 0 162 02.03 03:20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

[로이터 통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마이클 캐릭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베냐민 셰슈코의 극장골에 힘입어 풀럼을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풀럼과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승점 41(11승 8무 5패)을 쌓아 4위에 올랐고, 승점 34(10승 4무 10패)의 풀럼은 8위로 밀려났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마테우스 쿠냐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으나 경기 막판 풀럼의 거센 반격에 휘말렸다.

후반 40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데 이어, 추가시간 1분에는 케빈에게 강력한 동점 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

패색이 짙던 순간 맨유를 구한 건 셰슈코였다.

추가 시간 4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패스를 받은 셰슈코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몸을 돌려 슈팅 각도를 만든 뒤,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 구석을 꿰뚫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 맨유가 경기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듭하며 만들어낸 신조어인 '퍼거슨 타임'이 올드 트래퍼드에서 재현된 순간이었다.

이로써 캐릭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전임 후벵 아모링 감독이 36경기 만에 달성했던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다.

경기 후 맨유 팬들은 캐릭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맨유는 지난달 5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아모링 감독을 경질한 뒤, 지난 14일 전 미들즈브러 감독 캐릭에게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지휘봉을 맡겼다.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와 환호하는 관중들
극장골 터뜨린 베냐민 셰슈코와 환호하는 관중들

[EPA=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103 LIV 골프 대회에도 세계 랭킹 포인트 적용…10위까지 점수 획득 골프 02.05 147
64102 [프로배구 전적] 3일 농구&배구 02.04 193
64101 스트라이커 오현규, 헹크 떠나 베식타시 가나…"이적료 256억원" 축구 02.04 184
64100 여자배구 실바, 첫 3년 연속 1천득점 가시권…신기록도 기대 농구&배구 02.04 213
64099 [프로배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2.04 224
64098 K리그1 인천,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페리어 영입 축구 02.04 195
64097 "관중 사망 창원NC파크 사조위에 유족 배제…투명하게 조사해야" 야구 02.04 183
64096 안병훈, LIV 골프 첫 출격…AI로 이동·시차 문제 극복 골프 02.04 174
64095 여자배구 '최리' 임명옥,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시즌 아웃' 농구&배구 02.04 187
64094 카카오 VX, 설 연휴 맞이 '설날 명랑 운동회' 개최 골프 02.04 158
64093 22년 만에 50점대 벽 허문 허웅…숫자보다 무거운 '기록의 순도' 농구&배구 02.04 174
64092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 선두 질주 '숨은 동력' 농구&배구 02.04 189
64091 프로야구 롯데, 다카쓰 전 야쿠르트 감독 어드바이저로 영입 야구 02.04 192
64090 축구협회, 공개 정책 발표회 시동…첫 행사로 심판 발전 공청회 축구 02.04 173
64089 PSG, 이적설 돌던 이강인 붙잡았다…외려 '계약 연장' 검토 축구 02.04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