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논 18점' 한국전력, 정지석 복귀 대한항공 완파…3위 도약(종합)

'베논 18점' 한국전력, 정지석 복귀 대한항공 완파…3위 도약(종합)

링크핫 0 196 01.21 03:21

3-0 셧아웃 승리로 대한항공전 첫 승…정지석은 복귀전서 9득점

'실바 21점' GS칼텍스, 정관장에 3-0 셧아웃 승리…2연패 탈출

한국전력 승리
한국전력 승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 대한항공 점보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1.20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선두 대한항공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수확하며 3위로 올라섰고, 여자부 GS칼텍스는 최하위 정관장을 제물 삼아 2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국전력은 20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18점을 뽑은 외국인 주포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를 앞세워 정지석이 한 달여 만에 복귀전을 치른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0(25-20 25-21 25-18)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을 2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13승10패(승점 38)를 기록, KB손해보험(승점 37)을 끌어내리고 종전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특히 한국전력은 올 시즌 대한항공에 3전 전패를 당하다가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반면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에 일격을 당하면서 시즌 15승8패(승점 45)를 기록해 2위 현대캐피탈(승점 44)과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베논
베논 '강하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 대한항공 점보스의 경기. 한국전력 베논이 공격하고 있다. 2026.1.20 [email protected]

한국전력이 강한 서브로 대한항공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기선을 잡았다.

첫 세트 7-5에서 김정호의 퀵오픈 득점과 서브 에이스, 상대 공격 범실로 3연속 득점한 한국전력은 21-17에서도 서재덕의 서브가 상대 코트 구석에 꽂히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대한항공의 정지석은 부상 복귀전에서 6득점에 성공률 50%의 순도 높은 공격력을 보여줬으나 세트를 잃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 '철벽 블로킹'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 대한항공 점보스의 경기. 한국전력 서재덕, 신영석, 베논이 대한항공 정지석의 공격을 블로킹하고 있다. 2026.1.20 [email protected]

한국전력은 2세트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대한항공을 몰아붙였다.

2세트 초반 서재덕의 시원한 서브 에이스로 9-5를 만들며 초반 주도권을 잡은 한국전력은 20-19로 쫓긴 후반에는 베논이 빈 곳을 노린 연타와 백어택으로 연속 2득점 하며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24-21에서 김정호가 대각선 강타로 마지막 점수를 뽑았다.

한국전력을 3세트에도 베논의 오픈 공격으로 10-7로 앞선 뒤 18-14에선 서재덕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며 대한항공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대한항공은 오른쪽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던 정지석이 한 달여 만에 코트에 복귀해 9점을 뽑았고, 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은 3득점으로 부진했다.

같은 시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21점을 뽑은 외국인 거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를 앞세워 정관장을 세트 점수 3-0(25-19 25-22 25-14)으로 완파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위 GS칼텍스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1승 12패(승점 33)를 기록, 4위 IBK기업은행(승점 36)과 간격을 좁혔다.

GS칼텍스는 또 정관장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패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최하위 정관장은 5연패 부진에 빠져 시즌 6승 18패(승점 18)가 됐다.

GS칼텍스가 외국인 주포 실바를 앞세워 정관장 코트를 맹폭하며 기선을 잡았다.

1세트 9-8에서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의 퀵오픈과 최유림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린 GS칼텍스는 줄곧 리드를 유지했고, 24-19 세트포인트에서 실바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실바는 1세트에만 7득점에 공격 성공률 54.5%의 활약으로 세트 승리를 책임졌다.

공격하는 GS칼텍스의 실바(오른쪽)
공격하는 GS칼텍스의 실바(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세트 들어 정관장이 반격하면서 중반까지 2점 차로 끌려가던 GS칼텍스가 강한 응집력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GS칼텍스는 16-18에서 실바의 퀵오픈을 신호탄으로 정관장을 18점에 꽁꽁 묶어두고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21-18로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2세트를 25-22로 끝내며 세트 점수 2-0으로 앞섰다.

GS칼텍스의 가파른 상승세는 3세트에도 이어졌다.

5-1로 초반 주도권을 잡은 GS칼텍스는 10-6, 14-8로 4~6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15-10에서 실바의 시간차 공격을 시작으로 연속 4점을 몰아쳐 19-10, 9점 차로 달아나며 결국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정관장은 외국인 공격수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가 결장한 가운데 인쿠시(8점)와 정호영, 박은진(이상 7점)이 각각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873 장희민, KPGA JP 라이프스타일 윈터투어 3위 골프 01.26 155
63872 [프로농구 서울전적] 소노 91-77 삼성 농구&배구 01.26 194
63871 뮌헨, 김민재 100번째 경기서 아우크스부르크에 시즌 첫 패배 축구 01.26 173
63870 [여자농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1.25 195
63869 역전패 뒤 상대 벤치로 날아든 물병…EPL 첼시에 벌금 3억원 축구 01.25 174
63868 워니 트리플더블 폭발한 프로농구 SK, 가스공사 잡고 20승 달성(종합) 농구&배구 01.25 193
63867 '서브 명인' 러셀, 레오와 올스타전서 서브킹 자존심 대결 농구&배구 01.25 195
63866 MLS서 뛴 미드필더 정호연, K리그2 수원 임대…이정효와 재회 축구 01.25 167
63865 센텀골프, 마스터스 관람·100대 코스 라운드 상품 출시 골프 01.25 163
63864 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 3위…김성현은 4위 골프 01.25 160
63863 K리그1 강원, 이스라엘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아부달라 영입 축구 01.25 174
63862 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 3위…김성현은 4위(종합) 골프 01.25 157
63861 [프로농구 중간순위] 24일(종합) 농구&배구 01.25 191
63860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하나은행 7연승 저지하고 2연승(종합) 농구&배구 01.25 175
63859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25일 춘천서 개최…최고 올스타는 농구&배구 01.25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