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야구 산증인…원로 야구인 김성길 선생 100세로 별세

마산 야구 산증인…원로 야구인 김성길 선생 100세로 별세

링크핫 0 189 01.26 03:21
프로야구 경기 시타에 나선 김성길 선생
프로야구 경기 시타에 나선 김성길 선생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마산 야구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원로 야구인 김성길 선생이 지난 24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고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이 밝혔다.

1926년 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마산상고와 마산군 야구대표팀 소속으로 1940년대부터 1958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해방 직후 마산군 대표로 선발돼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앞세워 각종 전국대회에서 활약하며 지역 야구의 위상을 높였다.

은퇴 후에는 후배 양성과 행정에 힘을 쏟았다.

1950년부터 12년간 무학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무보수로 맡아 꿈나무를 길러냈고 1984년부터 1985년까지는 경남야구협회장을 역임했다.

지역 연고 프로구단인 NC 다이노스와의 인연도 각별했다.

고인은 2013년 4월 2일 NC의 창단 첫 1군 홈경기와 2018년 10월 7일 마산야구장 마지막 홈경기에서 시타자로 나섰다.

2019년 3월 23일에는 창원NC파크 개장 경기 시구를 맡는 등 구단의 역사적인 순간마다 함께했다.

이진만 NC 대표는 "고인은 선수이자 지도자, 행정가로서 평생을 마산 야구와 함께해 오신 분"이라며 "지역 야구 발전에 남긴 발자취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빈소는 경남 창원시 마산의료원 장례식장(☎055-249-1700)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창원시립상복공원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978 '주급 6억원인데 8개월째 휴업' 스털링, 첼시와 상호합의로 결별 축구 01.30 147
63977 김은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아시아연맹 부회장 재연임 야구 01.30 200
63976 베트남 '박항서·김상식 매직' 비결 뭐냐?…태국 매체들 조명 축구 01.30 138
63975 KBO, WBC 우승 포상금 12억원…최저 연봉 내년부터 3천300만원 야구 01.30 192
63974 2018년 마스터스 우승자 리드, LIV 골프 떠나 PGA 투어 복귀 골프 01.30 149
63973 [프로배구 전적] 29일 농구&배구 01.30 152
63972 프로야구 한화·KIA 퓨처스팀, 일본 고치현서 동계 훈련 야구 01.30 190
63971 중국 축구 '승부조작·부패' 혐의 73명 영구 퇴출…구단 승점 삭감 축구 01.30 160
63970 골프존문화재단, 올해 1억8천만원 상당 이웃사랑 후원 계획 골프 01.30 154
63969 K리그1 제주 이창민, 코스타 신임 감독 체제서도 주장 완장 축구 01.30 127
63968 "더 강해지고, 더 공부하겠다"…초심 찾아 일본 향한 이승엽 야구 01.30 195
63967 대한골프협회, 올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 2천만원 책정 골프 01.30 147
63966 [영덕소식] 영덕사랑상품권 2월 1일부터 10% 할인 판매 축구 01.30 165
63965 SSG 새 외국인 베니지아노, 첫 불펜 투구…"기분 좋게 던졌다" 야구 01.29 202
63964 재활 중인 다루빗슈, WBC 일본대표팀 임시코치로 합류 야구 01.29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