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장 박해민 "2연패 도전…다른 팀보다 자신과 싸움이 중요"

LG 주장 박해민 "2연패 도전…다른 팀보다 자신과 싸움이 중요"

링크핫 0 160 01.23 03: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도 좋은 성적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

22일 출국 전 인터뷰하는 LG 박해민
22일 출국 전 인터뷰하는 LG 박해민

[촬영= 김동찬]

(영종도=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이 2년 연속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해민은 22일 미국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9개 팀과 경쟁보다 저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2년 연속 우승으로 가는 길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라며 "우승에 취해 있으면 안 되고, 우리가 우리와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고 정규시즌에 이어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는 최근 3년 사이에 두 번(2023년·2025년) 정상에 올랐다.

2024년에는 실패했던 2년 연속 우승을 올해는 이루겠다는 것이 이날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LG 선수들의 각오였다.

주장인 그는 "(2연패 도전에 실패한) 2024년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선수들이 더 집중해야 하고, 작년 우승을 빨리 내려놓은 가운데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현수 형이 (kt wiz 이적으로) 빠진 만큼 이번 캠프에서 강하게 얘기할 때는 강하게 얘기할 것"이라고 주장으로서 역할을 예고했다.

LG 염경엽 감독이 최근 2년 연속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은 인터뷰를 봤다는 박해민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몸 관리를 잘하고, 2024년처럼 우승 여운에 취해 있지 않으면 감독님께서도 자신감을 갖고 계시니까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해민은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와 4년 65억원에 재계약했다.

그는 "팀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생긴다"며 "그러려면 마지막에 웃어야 하기 때문에 저도 잘 준비하고, 선수들도 조금 더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표팀에도 승선이 유력한 박해민은 불과 이틀 전 대표팀의 사이판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는 "몸을 잘 만들고 왔고, 어제 하루 잘 쉬었다"며 "대표팀 분위기도 지난해 11월 평가전을 한 번 해서 그런지 어색하지 않고, 사이판 캠프를 잘 마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박해민은 "작년 11월 K-시리즈나 이번 사이판 훈련 등을 통해 KBO에서 이번 WBC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낄 정도"라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들이 합류하면 전력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무조건 미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오르도록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준비를 잘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888 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단독 선두…우승 도전 골프 01.26 161
63887 삼성 원태인, 연봉 10억원에 계약…FA 이적시 보상금 최대 30억 야구 01.26 166
63886 아시아축구 최강 일본, U-23 아시안컵 2연패…중국 4-0 완파 축구 01.26 180
63885 '철기둥' 김민재, 프리미어리거 되나…"첼시, 뮌헨에 이적 문의" 축구 01.26 145
63884 또 하나의 별이 지나…양효진, 은퇴 질문에 "조만간 결정할 것" 농구&배구 01.26 183
63883 MLB 클리블랜드 라미레스, 7년 2천545억원에 계약 연장 눈앞 야구 01.26 166
63882 삼성 원태인, 연봉 10억원에 계약…FA 이적시 보상금 최대 30억(종합) 야구 01.26 172
63881 마산 야구 산증인…원로 야구인 김성길 선생 100세로 별세 야구 01.26 186
63880 여자농구 2위 KB, 선두 하나은행 제압…송윤하 20점 폭발 농구&배구 01.26 187
63879 R마드리드, 비야레알 2-0 잡고 라리가 선두로…음바페 멀티골 축구 01.26 170
63878 프로야구 키움, 2026시즌 주장으로 외야수 임지열 선임 야구 01.26 173
63877 반등하던 울버햄프턴, 4경기 무패 멈춰…맨시티에 0-2 완패 축구 01.26 135
63876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울산과 결별 "이성적으로 행동 못했다" 축구 01.26 179
63875 '베트남전 PK 패배' 이민성호 귀국 "팬께 죄송…목표는 AG 우승" 축구 01.26 174
63874 프로농구 LG, 2위 정관장 완파하고 선두 독주…마레이 더블 더블(종합) 농구&배구 01.26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