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빠진 도미니카共에 셧아웃 패…여자배구 VNL 10연패 수렁

에이스 빠진 도미니카共에 셧아웃 패…여자배구 VNL 10연패 수렁

링크핫 0 381 2023.06.30 03:20
정지윤
정지윤 '강하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 한국 정지윤이 공격하고 있다. 2023.6.29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2차전에서도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세계랭킹 34위인 한국은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도미니카공화국(세계 11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8-25 16-25)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튀르키예와 브라질에서 열렸던 1, 2주 차 경기에서 8전 전패했고, 수원에서 열린 3주 차 첫 경기인 불가리아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최근 2년 동안 VNL에서 벌인 22경기에서 모두 패(2022년 12패·2023년 10패)했다.

이날도 첫 승 신고에 실패한 대표팀은 VNL 탈꼴찌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들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 실점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3.6.29 [email protected]

선발 출전한 선수는 미들 블로커만 제외하고 불가리아전 때와 같았다.

세터 김다인(현대건설)이 공격을 조율했고, 아포짓 스파이커 정지윤(현대건설)과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GS칼텍스), 김다은(흥국생명)이 양 날개를 맡았다.

미들 블로커에는 정호영(KGC인삼공사) 대신 이다현(현대건설)이 투입돼 이주아(흥국생명)와 짝을 이뤘다.

평균 신장 186㎝의 도미니카공화국은 한국(180㎝)에 높이 우위를 점하고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양손 블로킹 높이(283cm)는 한국의 스파이크 높이(284cm)와 맞먹는다. 반대로 한국의 양손 블로킹 높이(269cm)는 도미니카공화국의 타점(301cm)에 못 미친다.

공격하는 강소휘
공격하는 강소휘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 한국 강소휘가 공격하고 있다. 2023.6.29 [email protected]

한국 대표팀은 1세트 10-13에서 2연속 실점을 하고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이후 김다은의 공격이 네트에 걸렸고 상대 쳐내기 공격에 당했다.

12-18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에이스인 브라옐린 마르티네스가 다리 통증으로 교체됐으나, 한국은 마땅한 역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마르티네스는 올해 대회에서 득점 4위(167득점), 블로킹 득점 공동 5위(23개)를 달리는 팀 내 에이스다.

대표팀은 13-23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과 강소휘의 스파이크,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했으나 20점 고지는 밟지 못했다.

승부처는 2세트 중반이었다.

대표팀은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상대 공격 범실을 끌어내며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13-15에서 6연속 실점으로 점수 차는 순식간에 8점으로 벌어져 승기를 내줬다.

정지윤이 2세트 6득점으로 활약했으나 다른 선수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김다은
김다은 '강스파이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 한국 김다은이 공격하고 있다. 2023.6.29 [email protected]

3세트에서도 리드를 잡지 못한 대표팀은 결국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날 대표팀은 공격 득점(29-48), 블로킹(3-10), 서브(3-5) 등 모든 득점 지표에서 리드를 내줬다.

정지윤(10점)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김다은(8점), 강소휘(6점)가 도왔다.

반면 도미니카공화국에선 아포짓 스파이커 가일라 곤살레스(17점), 미들 블로커 히네이리 마르티네스(14점) 둘이서만 31점을 합작했다.

대표팀은 7월 1일 중국(대회 6위), 2일 폴란드(2위)와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오전 경기에선 폴란드가 독일과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15-25 25-19 25-19 19-25 17-15)로 승리했다.

오후 경기에선 미국이 불가리아에 3-0(25-15 25-17 25-17) 완승을 거뒀다.

훈련 지켜보는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과 김연경
훈련 지켜보는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과 김연경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 한국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과 김연경 어드바이저가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3.6.2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940 [골프소식] 한국골프문화포럼, '문화 관광 콘텐츠로서 골프산업' 세미나 골프 2023.06.30 572
35939 두려움에 떠는 사자 군단…삼성 라이온즈, 꼴찌 굳히기 위기 야구 2023.06.30 371
35938 [골프소식] 한국골프문화포럼, '문화 관광 콘텐츠로서 골프산업' 세미나 골프 2023.06.30 558
35937 "김민재, 뮌헨과 구두 합의…2028년까지 5년 계약" 축구 2023.06.30 382
35936 류현진, 7월 복귀하나…토론토 단장 "통상적인 수순으로 훈련" 야구 2023.06.30 356
35935 프로야구 NC-두산 잠실 경기 우천 취소 야구 2023.06.30 352
35934 일본, 수중전 속 이란 꺾고 U-17 아시안컵 결승 진출 축구 2023.06.30 385
열람중 에이스 빠진 도미니카共에 셧아웃 패…여자배구 VNL 10연패 수렁 농구&배구 2023.06.30 382
35932 'VNL 전패 위기' 곤살레스 여자배구 감독 "결과는 시간 필요" 농구&배구 2023.06.30 403
35931 K리그1 '6월의 영 플레이어'에 2골 넣은 포항 이호재 축구 2023.06.30 375
35930 배짱과 패기로 똘똘 뭉친 LG 박명근, 신인왕 향해 '뚜벅뚜벅' 야구 2023.06.30 359
35929 PGA-LIV 골프 화해 무드에 가르시아·매킬로이 관계도 복원 골프 2023.06.30 558
35928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7월 방한 친선경기 취소 축구 2023.06.30 425
35927 아스널, 라이스 영입 이적료 1천743억원 제시…역대 최고액 쓰나 축구 2023.06.29 442
35926 다승·평균자책점 1위 NC 페디 "1점대 평균자책점 자부심 느껴"(종합) 야구 2023.06.29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