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월 2일 볼티모어와 홈경기서 복귀…1년 2개월만에 등판

류현진, 8월 2일 볼티모어와 홈경기서 복귀…1년 2개월만에 등판

링크핫 0 400 2023.07.30 03:24

팔꿈치 수술 후 재활…지난해 6월 2일 화이트삭스전 이후 첫 등판

류현진, 8월 2일 볼티모어전 복귀 확정
류현진, 8월 2일 볼티모어전 복귀 확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4개월의 침묵을 깨고,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온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8월 2일 오전 8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캐나다 매체 TSN의 스콧 미첼 기자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이 6선발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합류해 8월 2일 볼티모어전에 선발 등판한다"며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인한 투구 수 제한은 없다"고 썼다.

류현진이 빅리그 경기에 등판하는 건 지난해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 이후 정확히 1년 2개월 만이다.

당시 4이닝 5피안타 3실점 한 뒤 팔꿈치 통증을 느껴 강판한 뒤 "오늘 등판을 후회한다"고 했다.

류현진은 2022년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길고 외로웠던 재활은 끝났다.

류현진은 5월 불펜피칭, 6월 라이브 피칭을 예정대로 소화했고, 7월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네 차례 실전 등판을 치렀다.

지난 22일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2홈런)와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 했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수술 후 가장 많은 85개를 던진 류현진은 직구 구속도 최고 시속 90.8마일(약 146㎞)까지 끌어 올렸다.

류현진은 25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원정길부터 토론토 동료들과 동행했고,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다저스 옛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또한 불펜피칭을 하며 빅리그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도 마쳤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은 최근 스포츠넷 캐나다와 인터뷰에서 "등판할 때마다 구속이 오르고 있다. 제구에도 만족한다"며 "체인지업, 커브, 커터의 각도 좋아지고 있다. 재활이 순조롭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2일 후회만을 남겼던 로저스 센터 마운드에 류현진이 1년 2개월 만에 다시 선다.

류현진의 볼티모어전 개인 통산 성적은 9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4.35다.

로저스 센터에서는 13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6.93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빅리그 복귀전을 간절히 바랐던 류현진에게 장소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홈 경기가 주는 편안함도 있다.

2013년부터 빅리그에서 뛴 류현진은 175경기(선발 174경기) 75승 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이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176번째 등판이자 175번째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의 역할을 다시 해내고 싶다"며 "팀 승리에 공헌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853 K리그2 천안시티FC 안병모 단장 사임…"구단 발전 계기 되길" 축구 2023.08.03 481
37852 건강하게 돌아온 류현진, 426일 만의 복귀전서 5이닝 4실점(종합) 야구 2023.08.03 437
37851 [프로야구 중간순위] 2일 야구 2023.08.03 429
37850 [구미·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건설 3-1 한국도로공사 농구&배구 2023.08.03 469
37849 이재성, 프리시즌 경기서 골맛…마인츠, 장크트갈렌에 4-1 승 축구 2023.08.03 561
37848 [여자월드컵] 남아공, 이탈리아 꺾고 극적 16강행…브라질 탈락(종합) 축구 2023.08.03 522
37847 '에이스들의 수난' 안우진·페디·김광현 패전…양현종도 미흡(종합) 야구 2023.08.03 392
37846 LIV 골프 '선봉' 미컬슨 "우즈의 PGA투어 이사 취임 환영" 골프 2023.08.03 612
37845 K리그2 성남 가브리엘, 이적 3경기 만에 라운드 MVP 수상 축구 2023.08.03 489
37844 일본 진출 이대성 "성장하고 싶다…최준용도 기자회견 했으면" 농구&배구 2023.08.03 451
37843 [1보] 류현진, 426일 만의 복귀전서 패전 투수…5이닝 9피안타 4실점 야구 2023.08.03 417
37842 프로축구 울산, 홍명보 감독과 2026년까지 3년 연장 계약 축구 2023.08.03 529
37841 카카오 VX, 다양한 골프 혜택 담은 멤버십 서비스 시작 골프 2023.08.03 594
37840 [여자월드컵] 필리핀 대표팀 감독, 조별리그 탈락 이틀 만에 사임 축구 2023.08.02 522
37839 K리그1 인천, 홍콩 리만FC와 친선전서 1-0 승 축구 2023.08.02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