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김하성, 연속 경기 멀티히트…시즌 19호 도루까지

뜨거운 김하성, 연속 경기 멀티히트…시즌 19호 도루까지

링크핫 0 372 2023.07.27 03:23

바깥쪽 유인구를 안타로…기가 막힌 스윙 기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도루로 맹활약했다.

그는 시즌 타율을 0.270에서 0.272(323타수 88안타)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시즌 19호 도루를 성공해 MLB 데뷔 후 첫 한 시즌 20도루 기록을 눈앞에 뒀다.

바깥쪽 공 공략하는 김하성
바깥쪽 공 공략하는 김하성

[USA투데이=연합뉴스]

전날 멀티 홈런을 폭발했던 김하성은 이날도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바깥쪽 공을 정교하게 안타로 연결하는 모습이 일품이었다.

그는 1회말 첫 타석과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모두 외야 뜬 공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 베테랑 선발 리치 힐의 노련함에 밀렸다.

그러나 2-1로 앞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기가 막힌 안타를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뚝 떨어지는 커브에 반응했다.

헛스윙을 유도하는 유인구였지만, 김하성은 몸을 구부린 채 배트를 휘둘러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무너진 타격폼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출루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좌전 안타로 2루에 진루했고 더블 스틸로 3루를 훔쳤다.

2-1로 앞선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까다로운 공을 안타로 만들었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예리 데 로스 산토스를 상대했다. 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바깥쪽 슬라이더에 스윙했다.

공은 스트라이크존 깊숙한 곳으로 날아와 공략하기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김하성은 이번에도 상체를 쭉 뻗었고, 배트를 '툭' 갖다 대 중전 안타를 때렸다.

출루한 김하성은 쉼 없이 움직였다. 그러나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왼쪽)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김하성(왼쪽)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USA투데이=연합뉴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가 가운데 담장 앞 워닝 트랙에서 잡혔다.

한편 피츠버그의 최지만은 7회초 대타로 출전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뒤 교체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86에서 0.183으로 떨어졌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5-1 승리로 끝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488 최지만, 5경기만에 선발 출전해 홈런…김하성은 전력질주로 득점 야구 2023.07.28 365
37487 [골프소식]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퍼터 '챔피언스 초이스' 4종 출시 골프 2023.07.28 532
37486 프로농구 김동량, 한국가스공사 이적…이윤기·박찬호는 kt행 농구&배구 2023.07.28 412
37485 한일 월드컵 브라질 우승 멤버 포우가, 양육비 안 줘 체포 축구 2023.07.28 426
37484 발목 수술받은 이정후, 강한 복귀 의지…"꼭 다시 뵙겠다" 야구 2023.07.28 385
37483 위기의 LG, 팀 미팅 소집…"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라 다행" 야구 2023.07.28 389
37482 '더 글로리' 배우 이도현, 30일 프로야구 LG-두산전 시구 야구 2023.07.28 390
37481 안우진, 8이닝 10K 무실점 호투…키움, 고척돔 6연패 탈출 야구 2023.07.28 404
37480 '한여름 밤의 축구 쇼'…팀 K리그, A.마드리드에 3-2 역전승(종합) 축구 2023.07.28 399
37479 [여자월드컵] 김정미·박은선·조소현보다 어린 '33세 코치' 박윤정 축구 2023.07.28 409
37478 "부패 혐의 中 전 축구 국대감독 리톄, 구치소 이송돼 육체노동" 축구 2023.07.28 406
37477 '장타력↑' 최지만 "비결은 모르겠고"…강정호·김하성과 찰칵 야구 2023.07.28 415
37476 [여자월드컵] 애국가 부르는 이방인 감독도 한국 여자축구 '체력'엔 아쉬움 축구 2023.07.27 389
37475 [프로야구 고척전적] 한화 5-4 키움 야구 2023.07.27 411
37474 여자야구대표팀 8월 6일 출국…캐나다서 월드컵 A그룹 예선 야구 2023.07.27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