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비거리 줄이는 골프 볼 성능 제한에 반대

PGA 투어, 비거리 줄이는 골프 볼 성능 제한에 반대

링크핫 0 536 2023.07.28 03:24
병가를 내기 전 기자 회견하는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병가를 내기 전 기자 회견하는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비거리 증대를 억제하기 위한 골프 볼 성능 제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PGA 투어의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R&A에 골프 볼 성능 제한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27일(한국시간) ESPN이 보도했다.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USGA와 R&A는 늘어나기만 하는 비거리 때문에 골프의 본질이 훼손되고 골프 코스가 무한정 길어질 수 없다며 골프공이 일정 거리 이상 날아가지 못하게 성능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두 단체는 빠르면 2016년 1월부터 경기용 골프 볼 성능을 제한할 계획이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이사회에 보낸 문서에서 "지난 2년 동안 PGA 투어의 비거리와 그 영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수행한 결과 향후 비거리 증가 억제의 필요성은 있다고 본다"면서도 "USGA와 R&A가 제안한 수정 로컬 룰(골프 볼 성능 제한)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경기에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골프 볼 성능 제한을 선수위원회에서 논의했지만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USGA와 R&A가 추진하는 골프 볼 성능 제한이 실제로 적용되면 장타자들의 비거리는 5야드가량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다수 선수는 "말도 안 된다"며 골프 볼 성능 제한에 반대하지만, PGA 투어 장타왕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병가를 내고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모너핸 커미셔너는 "건강은 좋아졌다"면서 다음 달 8일에 내년 대회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593 '복귀 임박' 류현진 "구속 점점 올라와…팀 승리 위해 던질 것" 야구 2023.07.29 376
37592 '오스틴 결승포' LG, 5연패 뒤 2연승…두산은 11연승 뒤 3연패 야구 2023.07.29 379
37591 SPOTV NOW, 호날두·정우영 등 뛰는 사우디 프로리그 생중계 축구 2023.07.29 420
37590 [여자월드컵] 벨 감독이 부르짖는 '고강도'…여자축구 선진팀엔 '상식' 축구 2023.07.29 418
37589 다니엘·윤지훈 등 농구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농구&배구 2023.07.29 409
37588 이마트24, 'SSG랜더스+칭따오' 협업 맥주 출시 야구 2023.07.29 347
37587 프로야구선수협, 한국여자야구대표팀에 1천만원 후원 야구 2023.07.29 377
37586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4연패 달성 야구 2023.07.29 343
37585 '7월 11승 2패' 이승엽 두산 감독 "이젠 상위권과도 잘 싸워야" 야구 2023.07.29 387
37584 [부고] 김풍철(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육성부단장)씨 부친상 야구 2023.07.29 369
37583 LG전자, LPGA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서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골프 2023.07.29 574
37582 PSG, 세레소 오사카에 2-3 역전패…'이강인·네이마르 벤치' 축구 2023.07.29 492
37581 2연승 LG, 2.5게임 차 선두 질주…kt, 하루 만에 5위 탈환(종합2보) 야구 2023.07.29 397
37580 [여자월드컵] 잉글랜드, 덴마크 꺾고 2연승 조 선두…16강 눈앞(종합) 축구 2023.07.29 453
37579 스페인·맨시티 '레전드' 실바, 무릎 부상에 은퇴 선언 축구 2023.07.29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