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홍명보 감독 "세계적인 팀 이겨 기뻐…팬 성원에 감사"

팀 K리그 홍명보 감독 "세계적인 팀 이겨 기뻐…팬 성원에 감사"

링크핫 0 444 2023.07.28 03:23

"올스타전이지만 끝까지 최선 다해 역전승…이창근 활약 좋았다"

경기장 바라보는 팀 K리그 홍명보 감독
경기장 바라보는 팀 K리그 홍명보 감독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 앞서 팀 K리그 선발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입장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3.7.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K리그 올스타를 이끌고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홍명보 감독이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이겨 기쁘다"며 "팬들이 많이 성원해주셨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까지 해서 팬 여러분께 고마움을 잘 전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K리그는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이순민(광주)의 결승 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전반까지 0-1로 끌려갔으나 후반 안톤(대전), 팔로세비치(서울), 이순민의 릴레이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장에는 5만8천여 관중이 운집해 더운 날씨에도 팀 K리그의 시원한 역전승에 '잘 가세요' 노래를 함께 부르며 기뻐했다.

홍 감독은 전반에 보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수준 차이는 인정했다.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에 골대를 세 번 맞히고, 오프사이드로 골이 무효가 된 것도 세 번이나 나오는 등 1-0으로 전반이 끝난 것이 아쉬울 정도의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유효 슈팅 7-0이었는데 이창근(대전) 골키퍼가 여러 차례 선방하며 점수를 1-0으로 묶어놓은 것이 후반 역전의 원동력이 됐다.

홍 감독은 "전반에 수준 차이가 났지만, 이창근이 잘 막아줬고, 후반에는 상대도 선수 교체를 할 것이고 우리는 경험 있는 선수들이 들어가면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전반에 국내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꾸리고, 후반 외국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한 것을 두고 그는 "커뮤니케이션이 아무래도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는 팀 K리그가 토트넘(잉글랜드)에 3-6으로 패했지만, 올해는 훨씬 박진감 있는 경기가 펼쳐진 이유에 대해 홍 감독은 "올스타전이라고 설렁설렁하는 모습을 안 좋아한다"며 "그렇다고 분위기를 강하게 잡아간 것도 아니지만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주문한 것을 외국인 선수들까지 잘 들어줬다"고 분석했다.

국내와 외국 선수 가운데 인상적인 선수로는 "이창근이 실점 위기를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고 "외국인 선수는 누구 한 명을 얘기하기보다 선수들 모두 45분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답했다.

후반 추가 시간 결승 골이 터진 이후 울산 홈 경기에서 이겼을 때 응원단이 부르는 '잘 가세요' 노래가 관중석에서 나왔는데 홍 감독은 "여기가 울산인 줄 알았다"고 웃으며 "세계적인 팀을 우리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겨 좋았지만, 그 노래가 나와 더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698 최원태 '쌍둥이' 데뷔전서 승리…선두 LG 4연승·두산 5연패(종합) 야구 2023.07.31 357
37697 발목 다친 배지환, 다음 주 마이너리그서 본격 재활 야구 2023.07.31 338
37696 GS칼텍스·IBK기업은행 프로배구컵대회 조별리그 첫 승리(종합) 농구&배구 2023.07.31 415
37695 [프로야구 중간순위] 30일 야구 2023.07.31 337
37694 진격의 kt, 창원 3연전 쓸어 담고 승차 없이 4위 NC 추격 야구 2023.07.31 355
37693 덴마크 프로축구 조규성, 74분 뛰며 리그 2경기 연속 득점포(종합) 축구 2023.07.31 462
37692 [여자월드컵] 벨 감독, 모로코전 패배에 "한국 여자축구 완전히 바꿔야" 축구 2023.07.31 429
37691 '박찬숙 감독'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창단 첫 승 농구&배구 2023.07.31 438
37690 GS칼텍스, 태국 슈프림 꺾고 프로배구컵대회 첫 승리 농구&배구 2023.07.31 418
37689 [여자월드컵] 스위스·노르웨이 16강 진출…개최국 뉴질랜드 탈락 축구 2023.07.31 468
37688 [구미·도드람컵 배구전적] GS칼텍스 3-0 슈프림 농구&배구 2023.07.31 431
37687 '첫 퇴장' 이승엽 두산 감독 "항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야구 2023.07.31 398
37686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안산 2-1 천안 축구 2023.07.31 442
37685 '슈퍼스타' 맨시티 홀란, 무득점 아쉬움에도 화끈한 팬서비스 축구 2023.07.31 427
37684 덴마크 프로축구 조규성, 리그 2경기 연속 득점포 축구 2023.07.31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