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에서 뛰는 2010년 US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이 비염 치료제를 복용했다가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맥다월은 12일(한국시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면서 "(6월) 내슈빌 대회에 앞서 비염 치료제를 복용했는데 그게 금지 약물 명단에 등재된 줄 몰랐다"고 밝혔다.
맥다월은 비염 증세가 심해 종종 잠을 깊이 자기 힘들다면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내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맥다월은 오는 17일부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그린브라이어에서 열리는 LIV 골프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출전 정지는 1경기에 그쳐 맥다월은 다음 달 미국 시카고 대회는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