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KBO 3번째 '8년 연속 20홈런'…노시환과 시즌 공동1위

SSG 최정, KBO 3번째 '8년 연속 20홈런'…노시환과 시즌 공동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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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
SSG 랜더스 최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정(36·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8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젊은 거포' 노시환(23·한화 이글스)과 다시 동률(20홈런)을 이뤄 홈런왕 경쟁도 뜨거워졌다.

최정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 4-6으로 뒤진 9회초 2사 후 상대 마무리 오승환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팀이 5-6으로 패해 웃지 못했지만, 최정은 9회에 터진 홈런으로 올 시즌 20홈런을 채웠다.

6월 24일 인천 삼성전에서 19호 홈런을 친 뒤 34일 만에 터진 대포다.

이 사이 최정이 허벅지 근육을 다치고, 올스타전 브레이크로 KBO리그도 잠시 쉼표를 찍었다.

최정은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2016년부터 이어진 '20홈런' 행진을 8시즌으로 늘렸다.

KBO리그 연속 시즌 20홈런 기록은 박병호(37·kt wiz)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2016∼2017년은 미국프로야구 진출) 이어간 '9시즌'이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홈런왕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도 8시즌 연속 20홈런 기록(1997∼2012년 8년 연속·2004∼2011년은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보유했다.

SSG 최정
SSG 최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 시즌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에 오른 타자는 노시환이다.

최정과 노시환은 홈런 19개로 전반기를 공동 홈런 1위로 마쳤고, 노시환이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후반기 첫 홈런을 치며 먼저 20홈런을 채웠다.

최정이 이틀 뒤에 홈런을 쳐 다시 공동 1위가 됐다.

올해 9월 23일에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노시환이 대표로 차출되고, 이번에는 KBO가 정규시즌을 중단하지 않기로 하면서 홈런 경쟁에서는 최정이 다소 유리하다.

노시환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과 준비 기간까지 2주 이상 KBO리그 경기를 치를 수 없다.

개인 통산 세 차례 홈런왕(2016, 2017, 2021년)에 오른 최정이 앞으로 두 달 정도 노시환과 홈런왕 경쟁 구도를 유지하면, 최정의 개인 통산 네 번째 홈런 1위 등극이 더 유력해진다.

최정은 개인 통산 홈런에서도 이승엽 감독의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449홈런을 친 2위 최정과 467홈런을 치고 은퇴한 기록 보유자 이승엽 감독의 격차는 18개로 줄었다.

최정은 득점 부문에서는 1천341개로 이승엽 감독의 기록 1천355득점에 14개 차로 다가서 올 시즌 내로 'KBO리그 통산 득점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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