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비거리 줄이는 골프 볼 성능 제한에 반대

PGA 투어, 비거리 줄이는 골프 볼 성능 제한에 반대

링크핫 0 532 2023.07.28 03:24
병가를 내기 전 기자 회견하는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병가를 내기 전 기자 회견하는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비거리 증대를 억제하기 위한 골프 볼 성능 제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PGA 투어의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R&A에 골프 볼 성능 제한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27일(한국시간) ESPN이 보도했다.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USGA와 R&A는 늘어나기만 하는 비거리 때문에 골프의 본질이 훼손되고 골프 코스가 무한정 길어질 수 없다며 골프공이 일정 거리 이상 날아가지 못하게 성능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두 단체는 빠르면 2016년 1월부터 경기용 골프 볼 성능을 제한할 계획이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이사회에 보낸 문서에서 "지난 2년 동안 PGA 투어의 비거리와 그 영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수행한 결과 향후 비거리 증가 억제의 필요성은 있다고 본다"면서도 "USGA와 R&A가 제안한 수정 로컬 룰(골프 볼 성능 제한)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경기에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골프 볼 성능 제한을 선수위원회에서 논의했지만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USGA와 R&A가 추진하는 골프 볼 성능 제한이 실제로 적용되면 장타자들의 비거리는 5야드가량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다수 선수는 "말도 안 된다"며 골프 볼 성능 제한에 반대하지만, PGA 투어 장타왕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병가를 내고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모너핸 커미셔너는 "건강은 좋아졌다"면서 다음 달 8일에 내년 대회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668 LG 최원태, 이적 후 첫 경기서 완벽투…우승 향한 '화룡점정'(종합) 야구 2023.07.31 334
37667 한국 여자축구, 모로코에도 져 2연패…16강 가능성 '매우 희박'(종합2보) 축구 2023.07.31 443
37666 MLB 우완 강속구 투수 셔저, 메츠서 텍사스로 이적할 듯(종합) 야구 2023.07.31 310
37665 웃으며 떠나는 시메오네 "교체 멤버 열정에서 강팀 요건 확인" 축구 2023.07.31 444
37664 '우승 도전' LG, 선발투수 자원 최원태 영입…키움과 트레이드 야구 2023.07.30 386
37663 [여자월드컵] '2연승' 스웨덴, 16강 진출 확정…자메이카는 월드컵 첫승 축구 2023.07.30 383
37662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6-3 한화 야구 2023.07.30 390
37661 김민재, 데뷔전 '선발 출전+공수 맹활약'…가와사키에 1-0 승리 축구 2023.07.30 455
37660 활짝 웃은 염경엽 LG 감독 "최원태 영입으로 막힌 혈 뻥 뚫려" 야구 2023.07.30 380
37659 도로공사, 페퍼 꺾고 프로배구 컵대회 개막전 승리…박정아 휴식 농구&배구 2023.07.30 451
37658 선배에게 감동 받고, 떠나는 후배 격려하고…주장 오지환의 하루 야구 2023.07.30 363
37657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9일 축구 2023.07.30 461
37656 '우승 도전' LG, 선발 최원태 영입…키움은 리빌딩 버튼(종합) 야구 2023.07.30 383
37655 UEFA "유벤투스, FFP 위반…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출전권 박탈" 축구 2023.07.30 445
37654 K리그2 경남, 김포와 0-0 비겨 4경기째 무승…선두 추격 난항 축구 2023.07.30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