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프로배구컵대회서 페퍼저축은행 꺾고 4강 진출 눈앞

현대건설, 프로배구컵대회서 페퍼저축은행 꺾고 4강 진출 눈앞

링크핫 0 513 2023.08.01 03:23
환호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환호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현대건설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에서 2연승으로 4강 진출을 앞뒀다.

현대건설은 3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0(25-21 25-16 25-19)으로 따돌렸다.

이틀 전 KGC인삼공사를 3-0으로 물리친 현대건설은 A조 4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현대건설에도 연패했다.

컵대회 4강에는 A조 1, 2위와 B조 1, 2위가 진출한다.

공격하는 현대건설 김주향
공격하는 현대건설 김주향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건설은 효과적인 서브와 범실 하나 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무장한 페퍼저축은행과 1세트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20점 이후 승기를 잡았다.

21-20에서 양효진의 속공과 김주향의 서브 에이스가 잇달아 터졌다. 왼손 공격수 황연주는 세트 포인트에서 오픈 득점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 초반 세터 김다인의 서브 때 양효진의 속공, 황연주와 김주향의 퀵 오픈 강타 등으로 6점을 내리 따내 11-5로 격차를 벌리며 제 실력을 찾았다.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4점)와 아웃사이드 히터 김주향(6점), 미들 블로커 양효진(4점) 세 전위 공격수는 2세트에서만 14점을 합작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 중반 이다현과 양효진의 블로킹 두 방으로 페퍼저축은행의 창을 꺾고 16-12로 달아나 무실세트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양효진이 18점, 김주향이 13점, 황연주가 12점을 각각 터뜨렸다.

페퍼저축은행이 3년 총액 23억2천500만원을 주고 영입한 '클러치 박' 박정아는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쉬었고, 이날에는 교체 출전해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보다 15%포인트 낮은 팀 공격성공률 31.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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