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떠나는 시메오네 "교체 멤버 열정에서 강팀 요건 확인"

웃으며 떠나는 시메오네 "교체 멤버 열정에서 강팀 요건 확인"

링크핫 0 446 2023.07.31 03:20

AT마드리드, 상암벌서 맨시티에 승리…지난 시즌 부진한 데파이 선제골

시메오네 감독, 양팔 번쩍
시메오네 감독, 양팔 번쩍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이 양팔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7.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교체 멤버들이 보여준 에너지와 열정에서 강팀의 요건을 봤습니다."

지난 시즌 '유럽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격파하고 기분 좋게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2연전을 마무리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AT마드리드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맨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사흘 전 치른 1차전에서 팀 K리그에 2-3으로 진 AT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다.

장기인 단단한 수비로 맨시티의 예봉을 잘 막았고, 역습 전개도 매끄러웠다.

무엇보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선제골과 결승 골을 책임진 점이 인상적이다.

작전 지시하는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
작전 지시하는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3.7.30 [email protected]

프리시즌 친선전은 치열한 주전 경쟁의 장이기도 하다.

선수단에 '고인 물' 없이 모두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기를 바라는 감독 입장에서 교체 선수들이 잇따라 득점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특히 데파이는 지난 시즌 중에 FC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해왔는데, 종아리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입지가 불안하던 터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친선전에서는 결과만큼 방식도 중요하다. 지난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에너지가 떨어졌는데 오늘은 달랐다"면서 "후반전에 투입돼 20∼30분을 뛴 선수들이 열정을 보여줬는데, 이는 강한 팀이 되는 데에 필요한 요소"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시즌 후반기에 좋은 모습 보여준 것처럼 오늘도 좋았다.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열정, 의지, 개성을 표출하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아쉬워하는 시메오네 감독
아쉬워하는 시메오네 감독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3.7.30 [email protected]

이어 "다만, 친선전인 만큼 승리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겠다. 시즌이 시작하면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T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추가로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뜨뜻미지근하게 답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구단과 좋은 스쿼드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지금 스쿼드에 만족한다. 모든 선수가 겸손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AT마드리드는 한국에서의 길었던 프리시즌 일정 마무리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한국은 존중과 질서가 있는 나라"라면서도 "교통체증 때문에 (일정을) 컨트롤하기가 힘들었다"며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758 이민자의 딸이 휘날린 프랑스국기…부티에, 에비앙챔피언십 제패(종합) 골프 2023.08.01 551
37757 김하성, 홈 쇄도하다 어깨 부상…"심각한 상황은 아닌 듯"(종합) 야구 2023.08.01 404
37756 꼴찌 추락한 MLB 전통의 명가 세인트루이스, 주축 투수 트레이드 야구 2023.08.01 389
37755 류현진, 2년 만에 '꾀꼬리 사냥' 나선다…볼티모어 상대로 복귀 야구 2023.08.01 399
37754 '둔산중 담임선생님' 김보미, 태극마크 달고 야구월드컵 출전 야구 2023.08.01 432
37753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페드루, 소속팀 코치에 폭행당해 축구 2023.08.01 468
37752 K리그1 수원, 8월 5일 열릴 '수원더비' 예매 시작 축구 2023.08.01 491
37751 [프로야구] 1일 선발투수 야구 2023.08.01 433
37750 프로축구 K리그2 안양, 선두 김천 잡고 5위서 2위로 도약 축구 2023.08.01 467
37749 [구미·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건설 3-0 페퍼저축은행 농구&배구 2023.08.01 466
37748 피츠버그 최지만, 승부처에서 대타 출전해 범타로 아웃 야구 2023.08.01 437
37747 잘 나가던 김하성, 홈 쇄도하다 어깨 부상…포수와 충돌 야구 2023.08.01 397
37746 [프로야구전망대] '여름의 마법사' kt, SSG·두산 상대로 3위 도약 시동 야구 2023.08.01 395
37745 삼성 스마트TV로 여자 월드컵 하이라이트 본다…FIFA+ 채널 론칭 축구 2023.08.01 478
37744 [저녁잇슈]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야구 2023.08.01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