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안타·타율 1위 터너, IL 등재…가을야구 복귀 전망

내셔널리그 안타·타율 1위 터너, IL 등재…가을야구 복귀 전망

링크핫 0 193 09.10 03:22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트레이 터너
트레이 터너

[Imagan Images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가을야구를 코앞에 두고 악재를 만났다.

필라델피아는 9일(이하 한국시간) 간판 유격수이자 주력 타자인 트레이 터너(32)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터너는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7회초 내야땅볼을 친 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다행히 터너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포스트시즌에는 출전할 전망이다.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자기공명영상(MRI) 결과가 예상보다 좋았다"며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간 결장했던 당시만큼 심각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가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터너는 공수에 걸쳐 핵심 역할을 했다.

주전 유격수로 내야 수비를 지휘하는 것은 물론 타율 0.305, 최다안타 179개로 양 부문 NL 1위를 달리고 있다.

홈런도 15개를 친 터너는 도루는 36개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예약한 필라델피아는 터너의 부상을 완벽하게 치료한 뒤 우승을 다투는 가을야구에서 그를 기용한다는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내셔널리그 안타·타율 1위 터너, IL 등재…가을야구 복귀 전망 야구 09.10 194
60069 마테우스·싸박·이동경·조르지, K리그 '8월의 선수' 경쟁 축구 09.10 197
60068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9.10 210
60067 EPL 노팅엄, 유로파 진출 이끈 산투 감독 경질…'구단주와 갈등' 축구 09.10 204
60066 PGA 투어 가을 시리즈 대회 11일 개막…김주형·안병훈 출전 골프 09.10 186
60065 키움 어준서 '롤모델' 오지환 앞에서 3안타 "가슴이 뛰었다" 야구 09.10 190
60064 [프로야구 부산전적] 한화 9-1 롯데 야구 09.10 185
60063 노승희·유현조·홍정민 각축전…KLPGA 읏맨오픈 12일 개막 골프 09.10 200
60062 NBA 올해의 식스맨 출신 나즈 리드 누나, 남자친구 총격에 사망 농구&배구 09.10 230
60061 암 극복 스페인 축구선수, 탈모치료제 복용했다 10개월 출전정지 축구 09.10 181
60060 '정예 멤버'로 다듬는 스리백…미국 이어 멕시코도 꽁꽁 묶을까 축구 09.10 204
60059 '와이스 호투+노시환 결승타' 한화, 롯데 9-1로 꺾고 선두 추격(종합) 야구 09.10 169
60058 원정 분위기 예상…홍명보호, 경기장 적응하며 멕시코전 준비 끝 축구 09.10 187
60057 김선미·김미경 KLPGA 챔피언스 투어 그린부·골드부 우승 골프 09.10 189
60056 'MLB 첫 4번 타자 출전' 김하성, 이마나가 상대로 중전 안타 야구 09.10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