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세계 2위' 독일전 앞둔 벨호…핵심 수비수 임선주, 훈련엔 복귀

[여자월드컵] '세계 2위' 독일전 앞둔 벨호…핵심 수비수 임선주, 훈련엔 복귀

링크핫 0 518 2023.08.03 03:27

독일전 출전 여부는 미정…이영주 "확률 작지만 없는 게 아냐"

부상 딛고 훈련하는 임선주
부상 딛고 훈련하는 임선주

(브리즈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모로코전에 결장했던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임선주가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하루 앞둔 2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스펜서 파크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3.8.2 [email protected]

(브리즈번=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모로코와 경기 직전 갑작스러운 종아리 통증으로 이탈한 여자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임선주(인천 현대제철)가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오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스펜서파크에서 독일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과 독일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7시 이 경기장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른다.

콜롬비아, 모로코에 내리 진 한국은 몹시 어려운 과제를 받았다. 독일전 5골 차 승리가 없다면 즉시 탈락한다.

여기에 모로코가 콜롬비아에 져야 우리가 조 2위로 16강에 들 수 있다.

이런 상황이 하나라도 겹치지 않으면 이번 훈련이 월드컵에서 '마지막 훈련'이 된다.

발목 인대 파열로 먼저 귀국한 골키퍼 류지수(서울시청)를 뺀 22명 선수는 세워둔 훈련 장비가 넘어지는 강풍 속에서 1시간가량 구슬땀을 흘렸다.

임선주도 그라운드에 나타나 해맑은 얼굴로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핵심 수비 자원인 임선주는 지난달 30일 열린 모로코와 H조 2차전에 앞서 워밍업 도중 종아리 통증을 느껴 그라운드를 떠났다.

임선주가 빠진 대표팀 수비진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이브티삼 즈라이디에게 선제 결승 골을 허용했다.

독일전 앞두고 전력 질주
독일전 앞두고 전력 질주

(브리즈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하루 앞둔 2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스펜서 파크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3.8.2 [email protected]

경기 후로도 계속되는 통증에 휠체어를 타고 생활한 임선주는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아직 독일전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벨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선주의 건강 상태를 봐야 한다"며 "오늘 (훈련에서) 한번 테스트하겠다. 내일 경기에 뛸 수 있는지 보겠다"고 밝혔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벨 감독은 훈련장에서는 잔뜩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초반 15분만 훈련을 공개한 벨 감독은 약속한 시간이 되자 직접 취재진에게 다가가 "미디어"라고 외치며 다그치기도 했다.

독일은 FIFA 랭킹 2위의 강호지만 벨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전체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벨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장을 찾은 이영주(마드리드 CFF)는 "'가능성의 문'이 아직 닫힌 게 아니다. 열려 있는 이상 그 좁은 문을 뚫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작지만, 없는 건 아니라는 희망이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출전하게 된다면 죽도록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독일전 앞두고 기자회견 하는 벨 감독과 이영주
독일전 앞두고 기자회견 하는 벨 감독과 이영주

(브리즈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과 미드필더 이영주가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8.2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007 SSG 비상…에레디아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최장 4주 이탈 야구 2023.08.05 405
38006 이강철 kt 감독 "승부처 없다…이길 수 있는 경기는 잡아야" 야구 2023.08.04 453
38005 LG서 프로 생활 시작한 이주형, KBO 첫 홈런은 키움 유니폼 입고 야구 2023.08.04 447
38004 황의조 프리시즌 6경기 연속 출전…노팅엄은 렌에 0-5 대패 축구 2023.08.04 552
38003 '선두타자 홈런' 김하성, 시즌 15호포…4출루 맹활약 야구 2023.08.04 434
38002 스마트스코어, 태국·말레이시아 골프장 4곳 인수 골프 2023.08.04 573
38001 LG 박동원 3피트 침범 아웃…염경엽 감독, 비디오판독 항의 퇴장 야구 2023.08.04 485
38000 온양여고, 종별농구선수권 여고부 우승…MVP 류가형 농구&배구 2023.08.04 488
37999 [여자월드컵] 5골 차 이겨야 하는 독일전 파격 선발…페어·천가람 출격(종합) 축구 2023.08.04 544
37998 프로농구 KCC, 외국인 선수 존슨 영입…G리그 평균 15.5점 농구&배구 2023.08.04 513
37997 혈액암도 극복했는데…MLB 헨드릭스,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야구 2023.08.04 435
37996 [여자월드컵] '처우 문제'로 홍역 치른 자메이카·남아공, '첫 16강' 쾌거 축구 2023.08.04 457
37995 [골프소식] 코브라 골프, 한국어 홈페이지 개설 골프 2023.08.04 525
37994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3-1 SSG 야구 2023.08.04 438
37993 김연경·박인비·이대훈·진종오,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 4파전(종합) 골프 2023.08.04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