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필리핀 대표팀 감독, 조별리그 탈락 이틀 만에 사임

[여자월드컵] 필리핀 대표팀 감독, 조별리그 탈락 이틀 만에 사임

링크핫 0 513 2023.08.02 03:26
앨런 스타이치치 필리핀 감독
앨런 스타이치치 필리핀 감독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 필리핀 대표팀 감독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지 이틀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1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축구협회는 앨런 스타이치치(호주) 감독이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AP 통신은 필리핀축구협회를 인용해 "스타이치치 감독이 최근 감독직이 공석이 된 호주 A리그 구단 퍼스 글로리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협회는 스타이치치 감독이 필리핀을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로 이끌자 당시 "필리핀 축구의 지형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극찬한 바 있다.

스타이치치 감독은 필리핀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 올려놓고, FIFA 랭킹도 역대 최고인 46위까지 끌어올렸다.

스타이치치 감독은 "월드컵 홈 팀 뉴질랜드를 꺾고, 월드컵 첫 득점을 올리고, 첫 승리를 기록한 것은 꿈이 이뤄진 일이었다"며 "노르웨이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약 3만명의 필리핀 팬의 응원을 받을 때는 소름이 끼치기도 했다.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만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필리핀은 지난달 30일 열린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노르웨이에 0-6으로 대패해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필리핀은 1차전에서 스위스에 0-2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공동 개최국 뉴질랜드에 1-0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 희망을 품기도 했다.

필리핀은 최종 A조 4위(승점 3)로 대회를 마쳤다.

A조에서는 1위 스위스(승점 5)와 2위 노르웨이(승점 4)가 16강에 올랐다.

3위 뉴질랜드(승점 4)는 노르웨이에 골득실 차로 밀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228 뮌헨, 모나코에 4-2 완승…김민재는 치명적 실수로 첫 실점 빌미 축구 2023.08.09 605
38227 박민지·박지영·임진희, 제주서 KLPGA 3승 선착 경쟁(종합) 골프 2023.08.09 625
38226 류현진, 경기 중 강습타구 맞고 쓰러져…"오른쪽 무릎 타박상"(종합) 야구 2023.08.09 418
38225 프로야구 kt, 박영현 공백 대비 대작전…김민수 2군서 선발 등판 야구 2023.08.09 422
38224 잼버리 파행에 FA컵 전북-인천 준결승전 결국 '연기 확정' 축구 2023.08.09 541
38223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7-2 한화 야구 2023.08.09 410
38222 [프로야구 인천전적] NC 2-0 SSG 야구 2023.08.09 421
38221 우리은행 vs 도요타, 26일 박신자컵 여자농구 개막전 맞대결 농구&배구 2023.08.08 462
38220 안병훈,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준우승…우승은 글로버(종합) 골프 2023.08.08 652
38219 [프로야구전망대] '밀리면 끝장'…3위 '4자 구도' 본격화 야구 2023.08.08 436
38218 MLB 구단 맞나…신인은 불펜서 졸고 투수는 수비 연습 안 하고 야구 2023.08.08 451
38217 여자농구 BNK 박정은 감독 "3쿼터 수비 기본 놓쳐…숙제 얻었다" 농구&배구 2023.08.08 454
38216 [게시판] KLPGA 투어 '제1회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개최 골프 2023.08.08 651
38215 여자농구 BNK, 존스컵서 일본 샹송화장품에 73-98 패 농구&배구 2023.08.08 433
38214 메시, 후반 40분 동점 골…미국프로축구 4경기서 7골 폭발 축구 2023.08.08 566